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로스앤젤레스 시장과 어니스트 우든 주니어(Ernest Wooden Jr.) 로스앤젤레스 관광청 대표는 2016년에 이미 4천 730만명의 방문객 수를 달성했으며, 올해 역시 전년도 예측을 넘어 6년 연속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5년 총 방문자 수보다 170만명 많으며 전년도보다 3.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방문객 수치는 내국인 및 외국인들의 방문 전반을 바탕으로 측정됐습니다. 작년 한 해 LA를 방문한 내국인은 2015년보다 3.8% 증가한 4,020만 명에 달했으며, 외국인의 경우 전년 대비 3.5% 증가한 710만명이 로스앤젤레스를 최종 목적지로 선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2016년에 미국 내 중국인 방문객 백만명 이상을 끌어들인 첫 도시가 되었으며, 멕시코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시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중국인만 추산했을 때 LA 내 외국인 방문객 성장률의 75%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2% 성장(7년 연속 최소 방문 성장률이 20% 이상)한 수치입니다. LA관광청은 점유시장 확장을 위해 투자를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의 일환으로 LA관광청의 네 번째 중국 지사가 2017년 6월말에 건립될 예정입니다.

인도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국가 중 두 번째로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10.2%의 성장했습니다. LA관광청은 2016년에 인도와 인도 여행객들과의 주요 교차점인 중동(지역에 공식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Rendering courtesy of Lucas Museum of Narrative Art

"관광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산업으로, 시의 경제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고 가세티 시장은 말했습니다. "2020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방문객 5천만 명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루카스 박물관과 같은 새로운 볼거리를 통해 더 많은 세계 방문객들이 LA를 찾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Spire 73 at InterContinental Los Angeles Downtown | Rendering courtesy of IHG

LA관광청 대표 어니스트 우든 주니어는 “로스앤젤레스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멋진 새 호텔들이 오픈함과 동시에, 셰프들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요리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이에 세계적인 문화 기관들은 로스앤젤레스를 문화적 다양성의 본고장이라고 부르며, 많은 사람들 역시 로스앤젤레스의 라이프스타일의 일부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는 로스앤젤레스의 폭발적인 인기에 기여하는 개개인과 여러 단체들 모두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2016년도 LA 시의 호텔 평균 예약률은 81.3%에 달했으며 역사상 처음으로 80%를 넘었습니다. 2천 920만개의 호텔 방이 예약되었으며, 2015년도 보다 8.6% 증가한 수치로 일평균 171.95달러의 객실 단가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객실당 매출 성장률 11%를 기록하며 미국 시장 내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보인 첫 도시가 되었습니다.

 

관광은 로스앤젤레스 경제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산업 중 하나로 지난 해 레저 및 호텔 업계에서 평균 5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