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이 즐겨찾는 L.A. 쇼핑 스팟 탐방

로스앤젤레스의 유명인 대다수는 개인 비서가 쇼핑을 대신 해줄만큼 부유하지만,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레이커스 경기(Lakers at STAPLES Center)를 보는 것 처럼 그들이 직접 쇼핑하는 모습을 포착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이나 카메라가 장착된 핸드폰 정도만 있다면 당신도 쉽게 파파라치가 될 수 있습니다.

멜로즈(MELROSE) 거리는 외벽이 담쟁이로 덮인 프레드 시갈(Fred Segal) 매장에서 시작됩니다. 프레드 시갈의 부티크 컬렉션은 당신의 지갑을 순식간에 빈털털이로 만들어버릴 지도 모릅니다. 맷 데이먼(Matt Damon), 살마 하이에크(Salma Hayek),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메간 폭스(Megan Fox)와 같은 유명인들은 멜로즈 거리 대리쇼핑을 위한 리스트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로버슨 대로(Robertson Boulevard)의 “잇(it)”부티크 중 하나 인 킷슨(Kitson)에는 샤론 스톤(Sharon Stone)이나 홀 베리(Halle Berry)와 같은 스타들도 좋아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멜로즈 애비뉴(Melrose Avenue) 매장도 있습니다.

핸콕 공원 근처의 라치몬트 빌리지(Larchmont Village)는 비교적 북적이지 않는 쇼핑구역입니다. 이곳에서는 티비 시리즈 몽크의 주연으로 유명한 토니 샬럽(Tony Shalhoub)과 같은 유명 캐릭터 연기자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웨스트 3번가는 비벌리 힐즈(Beverly Hills) 또는 멜로즈 애비뉴(Melrose Avenue)보다 좀 더 현실감있는 지역이지만 비밀리에 쇼핑하는 유명인사들을 스토킹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밀크(Milk)나 뉴 스톤 에이지(New Stone Age)와 같은 단골 매장들은 보물을 발견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참! 더 그로브(The Grove)도 잊지 마세요.관광객들도 찾는 곳이지만, 코트니 콕스(Courteney Cox), 데이비드 아퀘트(David Arquette), 리즈 위더스푼(Reese Witherspoon)과 같은 사람들도 종종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이죠. 인근의 베벌리 센터(Beverly Center)도 유명 인사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해변 구역인 퍼시픽 팰리세이드(Pacific Palisades)은 언제나 영향력 있는 유명인들에게 꾸준한 인기가 있던 곳입니다. 빌리 크리스탈(Billy Crystal), 글렌 클로즈(Glenn Close), 마틴 쇼트(Martin Short), 래리 데이비드(Larry David)등의 셀럽들이 때때로 스와스모어 애비뉴(Swarthmore Avenue)의 쇼핑 구역과 선셋 대로(Sunset Boulevard)의 겔슨(Gelson) 슈퍼마켓 사이에서 쇼핑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더 어린 셀럽들은 웨스트 할리우드(West Hollywood)와 비벌리 힐즈(Beverly Hills)의 동쪽에서 쇼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가정이 있는 셀럽들의 경우 브렌트우드 컨트리 마트(Brentwood Country Mart)에서 종종 포착됩니다. 브렌트우드 마켓의 토이 크레이지(Toy Crazy)와 같은 매장에서 데니스 리차드(Denise Richards)와 칼리스타 플록하트(Calista Flockhart) 같은 연예인들의 가족들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산 페르난도 계곡(San Fernando Valley)에서 벤츄라 대로(Ventura Boulevard)는 독창적인 옷들과 독특한 제품들로 득한 매장들이 가득합니다. 스튜디오 시티와 셔먼 옥스(Sherman Oaks)는 쇼핑을 시작하기 좋은 곳입니다. 또한 산 페르난도 지역에는 우드랜드 힐즈(Woodland Hills)의 웨스트 필드 산책로(Westfield Promenade), 웨스트 필드 패션 광장(Westfield Fashion Square), 셔먼 옥스 갤러리아(Sherman Oaks Galleria) 등 LA의 매력적인 쇼핑몰들이 많이 있습니다.

멜로즈(Melrose)는 많은 셀럽들을 LA와 웨스트 할리우드(West Hollywood) 지역 양쪽으로 이어준 지역인 만큼 분명한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언덕 위에 위치한 선셋 스트립의 북 스프(Book Soup) 역시 주목할 만한 곳입니다. 무하마드 알리에서 릴리 톰린에 이르는 유명 작가들이 사인회를 정기적으로 가졌으며 알렉 볼드윈, 조니 미첼, 데이빗 보위와 같은 셀럽들이 종종 독서를 위해 찾는 곳입니다. 앞서 언급 한 킷슨(Kitson)의 본점은 로버슨 대로(Robertson Boulevard)에 있으며, 리사 클라인(Lisa Kline), 커브(Curve)와 같은 매장들은 케이트 보스워스, 제니퍼 애니스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같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써드 스트리트 프롬나드(Third Street Promenade)는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곳이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나 메그 라이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같은 스타들이 쇼핑을 한다고 알려진 몬타나 애비뉴(Montana Avenue)와는 북쪽으로 약 1마일 가량 떨어져있는 곳입니다.

몬타나 애비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타모니카 몬타나 애비뉴 가이드(The Guide to Montana Avenue in Santa Monica)를 확인하세요.

로데오 드라이브(Rodeo Drive)가 중심에 위치한 더 골든 트라이앵글(The Golden Triangle)은 세일 헌터들 보다는 리사 린나(Lisa Rinna), 헤이든 파네티에르(Hayden Panettiere), 크리스틴 체노웨스 (Kristin Chenoweth)와 같은 신용 카드 소지 고객들에게 더 인기있는 곳입니다. 한편 리틀 산타 모니카 대로(Little Santa Monica Boulevard)의 스프링클스 컵케이크(Sprinkles Cupcakes)는 제이크 질렌할과 지미 킴멜과 같은 셀럽들에 의해 입소문을 타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말리부(Malibu)는 걷는 거리가 많을 수도 있지만, 말리부는 셀럽들을 포착할 확률이 가장 높은 곳입니다. 말리부 컨트리 마트(Malibu Country Mart)나 말리부 콜로니 플라자(Malibu Colony Plaza)는 각각 0.25마일 거리에 있으며, 리즈 위더스푼이나 네브 캠벨, 존 쿠삭과 같은 연예인들이 쇼핑을 위해 종종 방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