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의 로스앤젤레스 가이드

‘여왕’처럼 먹고, 운동하고, 옷 입기

Beyoncé "On the Run" Tour in LA
Beyoncé On the Run Tour | Photo: beyonce.com

평범한 미국 가족이 로스앤젤레스 서부에서 집을 산다면 그렇게 큰 뉴스거리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비욘세제이지 커플이라면 그 이야기는 달라지게 됩니다. 2017년 이 슈퍼스타 부부는 수 개월간 이어진 많은 이들의 추측에 종지부를 찍고 화려한 벨에어(Bel-Air)에 8,800만 달러 상당에 달하고 약 30,000 제곱피트 크기의 대저택을 구입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랜 로스앤젤레스 주민인 비욘세(휴스턴 출신)와 제이지(브루클린 출신)는 침실 8개, 화장실 11개, 실외 수영장 4개, 대형농구코트가 있는 6개의 건물로 이뤄진 초현대적 공간으로 이사왔습니다.

2023 5<건축 다이제스트(Architectural Digest)>는 음악계의 거물들이 말리부에 있는 저택을 2억 달러에 매입해 캘리포니아 역사상 개인 저택 매매로는 가장 비싼 금액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이 저택은 프리츠커상(Pritzker Prize)을 받은 일본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Tadao Ando)가 설계했으며, 3,716제곱미터가 넘는 규모에 프라이빗 비치를 끼고 있습니다.

이 유명한 부부가 은둔생활을 고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이들은 귀여운 딸 블루 아이비(Blue Ivy), 쌍둥이 자녀 루미(Rumi), 써(Sir)와 함께 동네에서 자주 목격됩니다.비록 대저택은 아마 영원히 살 수 없더라도, 로스앤젤레스에서 비욘세처럼 먹고, 운동하고, 옷을 입을 수는 있지 않을까요. 아래는 L.A.에서 ‘여왕’이 좋아하는 장소들 중 일부입니다.

Beyoncé "Renaissance" World Tour at SoFi Stadium
Beyoncé "Renaissance" World Tour | Photo: SoFi Stadium

‘르네상스’ 월드 투어 - 소파이 스타디움 (2023년 9월 2일)

‘흑인 역사의 달(Black History Month)’을 맞아 기다리고 기다렸던 비욘세(Beyoncé)의 르네상스 월드투어(Renaissance World Tour)가 시작됩니다. 9월 2일(토)에 진행되는 투어를 통해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도 둘러볼 수 있답니다. 티켓 구매는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에서 가능합니다.

비욘세는 제65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르네상스(Renaissance)’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뮤직 앨범(Best Dance/Electronic Music Album)’ 부문을 수상하며 음악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습니다. 누적 32관왕을 기록하며,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Georg Solti)의 수상 기록을 깨고 역대 그래미 트로피 최다 수상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비욘세는 트로피를 안아 들며 “퀴어 커뮤니티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하며, 이런 장르를 만들어 준 사실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히자, 자리에 있던 수많은 스타가 환호했습니다. 또한, 비욘세는 ‘Break My Soul’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뮤직 레코딩(Best Dance/Electronic Recording)’을 수상하고, ‘Plastic Off the Sofa’로 ‘최우수 트래디셔널 알앤비 퍼포먼스(Traditional R&B Performance)’를 수상했으며, ‘Cuff It’으로 ‘최우수 알앤비 송(Best R&B song)’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를 앞두고 비욘세는 제이지(Jay-Z)와 함께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역사상 가장 많이 수상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각 88회)’가 되었습니다.

Beyoncé and friends at Beauty & Essex in Hollywood | Instagram by @beyonce
Beyoncé and friends at Beauty &amp; Essex in Hollywood |&nbsp;Instagram&nbsp;by @beyonce

뷰티 앤 에섹스(BEAUTY & ESSEX)

뷰티 앤 에섹스 3호점은 카후엔가 대로(Cahuenga Boulevard)의 드림 할리우드(Dream Hollywood;6417 Selma Ave, Hollywood 90028) 호텔에서 약 10,000 평방피트 크기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메뉴에는 그릴에 구운 치즈, 토마토 수프 덤플링, 튜나 포케 원톤 타코, 오븐에 졸인 치킨 미트볼, 토마토 타르타르 같은 크리스 산토스 셰프의 전세계적으로 영감을 받은 요리들이 있습니다. 실내·야외 레스토랑에는 1층에 뜰과 2층에 파시오가 있습니다. 2017년 4월 뷰티 앤 에섹스는 비욘세, 제이지, 빅토르 크루즈, DJ 칼레드(DJ Khaled), 케빈 하트(Kevin Hart), 제로드 카마이클(Jerrod Carmichael), 켈리 로우랜드(Kelly Rowland)를 위한 프라이빗 디너를 제공했습니다.

페녜스 맨션: ‘Formation’

롤링스톤(Rolling Stone)지는 2021년 비욘세의 ‘Formation’ 뮤직비디오를 역사상 가장 위대한 뮤직비디오로 꼽으며, “마츠오카 멜리나 감독은 마야 앤젤로, 옥타비아 버틀러, 토니 모리슨 등의 음악가로부터 감명을 받아 흑인 미국인들의 역사의 핵심적인 순간들을 선명하게 포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Formation’의 배경은 뉴올리언스 지역이지만, 커브드(Curbed)는 뮤직비디오가 실제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된 것이며 2012년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That B.E.A.T.’의 장면을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패서디나의 주요 건축물인 페녜스 맨션(Fenyes Mansion; 주소: 164-198 N Orange Grove Blvd, Pasadena 91103)은 남부 고딕풍 농가를 연상케 하는 외형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에단 토브먼과 그의 디자인팀은 저택의 외부에는 폭풍에 대비한 셔터, 스페인 이끼(Spanish moss; 나무 위에서 자라는 이끼류), 담쟁이덩굴, 등나무를, 그리고 실내에는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러그와 가구를 배치했습니다.

이른바 ‘백만장자 거리(Millionaire's Row)’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거리에 있던 페녜스 맨션은 1985년 9월 국가 사적지로 등록됐으며, 현재 패서디나 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투어는 현재 중단되었지만, 패서디나 역사박물관 웹사이트에서 가상으로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Photo courtesy of Gjelina
Photo courtesy of Gjelina

지젤리나(GJELINA)

2017년 3월 비욘세, 제이지, 블루 아이비, 그리고 제이지의 어머니 글로리아 카터(Gloria Carter)는 L.A.에서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들 중 한 곳인 지젤리나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주소: 1429 Abbot Kinney Blvd, Venice 90291). 다른 유명 스타들과 마찬가지로 비욘세는 보안요원들에 둘러싸여 세 에스칼란테 중 한 곳에 도착했습니다.

2008년 문을 연 이래 줄곧 유명인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는 명소였던 지젤리나는 항상 베니스 현지 주민들로 북적이는데, 특히 브런치 시간에 붐빕니다. 특히 로컬 시민들은 레몬 메밀 리코타 팬케이크, 앤초비, 부라타 토스트, 산타 바바라 릿지백 프론, 그리고 폰티나, 트러플 트레머 염소치즈, 타임을 곁들인 인기 높은 머쉬룸 피자 같은 좋아하는 요리들을 마음껏 즐깁니다.

Prince Tribute Skate Night at Moonlight Rollerway
Prince Tribute Skate Night | Photo: Moonlight Rollerway, Facebook

문라이트 롤러웨이 (Moonlight Rollerway)

나이트클럽 관리인 토미 캐러스(Tommy Karas)와 고 닙시 허슬(Nipsey Hussle)이 운영하던 월드 온 휠즈(World On Wheels)는 리뉴얼 공사 후 2017년 재개장했으나, 2021년 6월 또다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도시 중심가의 인기 롤러 링크장의 미래는 현재까지도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비욘세와 제이지, 그리고 그들의 친구들은 2017년 8월 어느 금요일 월드 온 휠즈로 스케이팅을 하러 온 적이 있다고 하죠. 미국 잡지 보도 내용에 따르면, 당시 비욘세는 찢어진 청바지와 검은색 셔츠의 캐주얼한 복장을 하고 나타났다고 합니다. 당시 비욘세를 목격한 손님은 비욘세가 ‘수준급 스케이터’였고, 심지어는 스플릿 묘기까지 선보였다고 하네요!

비록 월드 온 휠즈는 폐업했지만, LA에는 그 외에도 스케이트 바퀴를 굴릴 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1956년부터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문라이트 롤러웨이(Moonlight Rollerway)가 대표적이죠(주소: 5110 San Fernando Rd, Glendale 91204). 온 가족이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놀 수 있는 개방 스케이트장부터 팝업 스토어와 강습 교실까지, 로스앤젤레스시 곳곳에는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이 많습니다. LA에서 롤러스케이팅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함께 소개해 드리는 매장에 들러 나만의 스케이트를 맞춰 신고 멋진 동작을 뽐내 보세요.

Fried Artichokes at Mother Wolf
Fried Artichokes | Photo: Mother Wolf

마더 울프 (Mother Wolf)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는 에반 펑크는 2022년 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비닐 지구(Vinyl District)에 마더 울프(Mother Wolf; 주소: 1545 Wilcox Ave, Los Angeles 90028)라는 이름의 새로운 식당을 차렸습니다. 그 후 이곳은 유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더 카터스(The Carters)도 2022년 2월 마더 울프에 방문한 것이 목격되었다고 하죠. 이터 LA(Eater LA)팀도 불과 5m 떨어진 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데일리 메일(Daily Mail)지에 의하면, 비욘세는 그날 “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이 매우 럭셔리했다”고 하네요.

톰슨 할리우드(Thompson Hollywood) 옆의 오래도록 건재해 온 시티즌 뉴스(Citizen News) 건물에 입점해 있는 마더 울프에는 로마와 그 신화를 창조해 낸 로물루스와 레무스르, 그리고 그 신화에 등장하는 암늑대 루파 카피톨리나(Lupa Capitolina)의 오마주가 많습니다. 카르초피 알라 지우디아(carciofi alla giudia, 아티초크 튀김)으로 식사를 시작해 보세요. 대표 요리로는 클래식한 카치오 에 페페(cacio e pepe), 로마풍 얇은 크러스트 피자, 그리고 수제 젤라토와 소르베티(sorbetti, 셔벗)가 있습니다.

Beyoncé OTR II at Rose Bowl Stadium on Sept. 22, 2018
Beyoncé on stage at Rose Bowl Stadium on Sept. 22, 2018 | Photo: Rose Bowl Stadium, Facebook

로즈 볼 스타디움(Rose Bowl Stadium)

L.A. 최고의 챔피언십 경기장 중 하나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사데나의 로즈 볼 스타디움(Rose Bowl Stadium)에서는 슈퍼볼 경기 5차례, 두 차례 하계 올림픽 금메달 결정전, 월드컵 결승 두 차례, 슈퍼스타 콘서트, 그리고 경기장의 이름을 따게 된 연례경기 로즈 볼 게임이 개최되었습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는 로즈 볼 스타디움을 최고의 대학 스포츠 경기장이자 20세기 최고의 장소들 중 한 곳으로 선정했습니다.

더 카터스(The Carters)는 2018년 9월 패서디나로 OTR II 스타디움 투어를 가던 중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이틀 간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히트곡으로 무장한 두 시간이 넘는 공연 동안 두 슈퍼스타 연인이 서로를 촬영한 영상이 상영되었다고 합니다.

비욘세는 2016년 5월 포메이션 월드 투어(Formation World Tour) 중 로즈보울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비욘세는 자신의 앨범 <레몬에이드(Lemonade)>에 수록된 노래들로 공연했으며, 전 달에 사망한 프린스에게 헌사하는 노래로 ‘뷰티풀 원즈(The Beautiful Ones)’를 불렀습니다.

Beyoncé at Supervinyl
Beyoncé at Supervinyl | Photo: R13

슈퍼바이닐(Supervinyl)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카모어 애비뉴(Sycamore Avenue)에 자리한 슈퍼바이닐(900 N. Sycamore Ave, Los Angeles 90038)은 럭키 진(Lucky Jeans)의 공동 창업자 배리 펄먼(Barry Perlman)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곳입니다. LA에서 활동하는 스탠다드 아키텍처(Standard Architecture)의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은 검은 벽돌과 유리로 만든 매장 전면과 검은 떡갈나무 선반으로 장식한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며일반적인 레코드 가게와 달리 미술 갤러리처럼 앨범 커버가 보이게 진열합니다.

2022 10비욘세는 슈퍼바이닐에서 <르네상스(Renaissance)> 앨범 발매 이벤트를 열었습니다팝의 여와 비욘세는 이날 롤링 스톤즈 티셔츠에 R13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 매장을 방문해 음반 사인회와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Beyoncé at Sushi Park | Instagram by @beyonce
Beyoncé at Sushi Park | Instagram by @beyonce

스시 파크 (SUSHI PARK)

2017년 8월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는 좋아하는 스시집들 중 한 곳인 웨스트 할리우드의 스시 파크에서 둘만의 저녁 데이트를 즐겼습니다(주소:8539 Sunset Blvd #20, West Hollywood 90069). 유명한 선셋 스트립(Sunset Strip)의 스트립몰 2층에 있는 스시파크는 간판에 걸린 것처럼 스시를 엄격하게 여깁니다. 간판에는 “테이크아웃 없습니다! 샐러드 없습니다! 데리야키, 뎀뿌라 없습니다! 유행하는 스시 없습니다! 캘리포니아롤 없습니다! 스파이시 튜나롤도 없습니다! 우리는 정통 스시만을 취급합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 17가지 코스와 30종 이상의 고급 스시로 이뤄진 이 오마카세는 인당 200달러 정도 소요됩니다. 만약 음악의 황제와 여왕 곁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이는 별 것 아닌 가격에 불과합니다.

Jay-Z, Beyoncé and Kasseem "Swizz Beatz" Dean at UTA Artist Space
Jay-Z, Beyoncé and Kasseem "Swizz Beatz" Dean attend the opening of UTA Artist Space &amp; Kasseem "Swizz Beatz" Dean present DREAMWEAVERS | Photo: Alex J. Berliner/ABImages,&nbsp;UTA Artist Space

UTA 아티스트 스페이스 (UTA Artist Space)

비욘세와 제이지는 이름난 예술광이죠. 이 둘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예술품을 수집했을 뿐만 아니라, ‘APESH*T’ 뮤직비디오(조회 수 2억 6천6백만 회) 촬영을 위해 루브르 박물관을 대관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 2월에는 UTA 아티스트 스페이스(UTA Artist Space) 개관식, 그리고 스위스 비츠(Swizz Beatz) 카심 딘이 주관하는,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를 그린 케힌드 와일리, 그리고 캐리 메이 윔스와 케리 제임스 마셜 등 니콜라 바셀이 큐레이팅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단체 전시 DREAMWEAVERS에 더 카터가 참석했습니다. 야후 라이프스타일(Yahoo!Lifestyle)에서는 “비욘세가 앙카라로 만든 정장과 모자를 입고 참석해 행사의 전제를 더했다”며, “비욘세는 그날 앙카라 의상에 소형 사각 지갑과 샌들을 매칭했으며, 비욘세와 제이Z는 예술품 감상 외에도 패럴 윌리엄스와 아내 헬렌 라시찬느 등 행사에 참석한 손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습니다.

UTA 아티스트 스페이스(주소: 405 Foothill Rd, Beverly Hills, California 90210)는 2016년 개관한 이래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제이크 채프먼과 디노스 채프먼(Jake and Dinos Chapman), 데릭 애덤스(Derrick Adams), 페트라 코트라이트(Petra Cortright), 하스 형제(The Haas Brothers), 래리 클라크(Larry Clark) 등 여러 예술가의 유명 전시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Beyoncé in a dress by Walter Mendez | Instagram by @beyonce
Beyoncé in a dress by Walter Mendez | Instagram by @beyonce

월터 멘데즈(WALTER MENDEZ)

비욘세 같은 세계적인 슈퍼스타의 의상을 담당하게되는 패션디자이너는 단숨에 유명세를 얻을 수 있는데, 바로 월터 멘데즈(Walter Mendez)가 바로 그러한 경우였습니다. 멘데즈는 맨하탄 해변에서 자랐고 L.A. 다운타운에 부티크(주소: 120 S Robertson Blvd, Los Angeles 90048)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멘데즈는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레드카펫의 중심에서 레드카펫 브랜드를 갖는다는 것은 나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욘세는 2017년 10월 제이지의 3차 타이달 X(Tidal X) 자선 콘서트에 멘데즈의 눈부신 에메랄드 그린색 가운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당시 비욘세는 쌍둥이 자녀를 출산하고 난 뒤 처음으로 레드카펫에 다시 등장한 것이었는데, 마침 그날은 멘데즈의 생일이기도 했습니다. 월터 컬렉션은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만 예약제로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