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FC(LAFC)의 홈구장인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anc of California Stadium) 인근에 위치한 ‘더 필즈 LA(The Fields LA)’는 엑스포지션 파크(Exposition Park) 지역에 새로운 캐주얼 다이닝 옵션을 선사합니다. ‘더 필즈 LA’는 스포츠 팬들, 그리고 인근 USC 커뮤니티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음식 경험을 제공하며, 음식 투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주목해야 할 목적지이자, 이벤트 플래너들에게는 흥미로운 루프탑 공간이기도 합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여는 ‘더 필즈 LA’는 수상 경력을 보유한 셰프들의 다양한 글로벌 음식과 유명 바텐더들이 선보이는 맥주, 와인, 칵테일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반 푸드 홀입니다.
스탠딩석 및 착석 공간을 제공하는 원목 테이블이 모던한 건축구조로 지어진 200석 규모의 이층 건물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통유리, 화초, 벽걸이 TV, 식물로 덮인 벽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에는 9개의 매장이 있는데, 각각의 매장들은 오픈 키친 공간을 공유하며, 카운터 서비스 방식으로 음식을 주문받습니다. 또한 주차장에서 연결되는 메인 입구에는 풀 바(Full bar)가 위치해 있으며, 이 건물의 오픈형 구조는 방문자들을 외부와 90석 규모의 바와 정원 공간으로도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두 개의 바에서는 닉 메이어(Nick Meyer)와 줄리안 콕스(Julian Cox)가 만든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데, 이들은 ‘베스티아(Bestia),’ ‘소토(Sotto),’ ‘레드버드(Redbird),’ ‘페티 캐시 타케리아(Petty Cash Taqueria),’ ‘오티움(Otium)’과 같은 유명한 식당들을 위해 맞춤형 바 프로그램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또한 와인은 소믈리에 테일러 파슨스(Taylor Parsons)에 의해 선별되는데, 그는 L.A. 최고의 레스토랑인 ‘스파고(Spago),’ ‘모짜 그룹(the Mozza Group),’ ‘리퍼블리크(Republique),’ ‘허스 & 하운드(The Hearth & Hound)’ 등에 영향을 미친 소믈리에입니다. 이 외에도 시서론(Cicerone, 맥주 전문가) 제임스 마오이어(James Mhaoir)가 선별한 다양한 수제 맥주를 접할 수 있으며, 야외 공간에서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2층에는 제임스 비어드(James Beard)가 극찬한 셰프 티모시 홀링스워스(Timothy Hollingsworth, Otium)의 레스토랑인 ‘프리 플레이(Free Play)’가 마련되어 현대식 메뉴, 바 스낵, 수제 맥주와 칵테일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레스토랑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게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DJ 부스도 준비될 예정입니다.
익스포지션 파크부터 다운타운까지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은 현재 프라이빗 행사를 위한 임대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더 필즈 LA’의 매장들에 대한 소개를 읽어보세요.
아코 포트
호주 최고의 레스토랑들에서 창의적 영향력을 발휘하며 이름을 알린 이스라엘 태생의 요리사 로이 네르(Roy Ner)는 ‘아코 포트(AKKO PORT)’에서 현대적 중동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치킨, 소고기, 또는 팔라펠(Falafel, 병아리콩을 갈아 동그랗게 말아 튀긴 음식)로 속을 채운 라파 롤(Laffah rolls)을 먹어보거나, 직접 선택한 프로틴 토핑과 유기농 샐러드 또는 뿌리채소 샐러드를 곁들인 팔라펠과 훈제 후무스 보울로 가벼운 식사를 즐겨보세요.
알 파스토
프랜시스코 파코 페레즈(Francisco "Paco" Perez) 셰프는 출라비스타(Chula Vista)에 위치한 레스토랑 ‘아끼 에스 텍스코코(Aqui es Texcoco)’의 바비큐 스타일로 천천히 로스팅한 양고기 요리로 유명합니다. 페레즈 셰프는 최근 문을 연 ‘알 파스토 어센틱 멕시칸 그릴(Al Pastor Authentic Mexican Grill)’을 확장해 ‘더 필즈 LA’에 알 파스토(닭고기, 소고기 등의 꼬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전통적인 멕시코 식당을 오픈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알 파스토를 곁들인 타코, 알람브레(Alambre, 소고기, 베이컨, 페퍼, 치즈, 살사 등을 곁들인 음식), 그링가스(Gringas, 또르띠야처럼 그릴된 요리), 에스키테스(Esquites, 마요네즈와 코티자 치즈를 곁들인 구운 옥수수) 등의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바바라 진
제이슨 풀리러브(Jason Fullilove)는 컬버 시티에 있는 레스토랑 ‘컬버 시티(Culver City)’의 셰프로, 최근 실버 레이크에 있는 지중해 테마의 식당 ‘엘 오슬로(El Oslo),’ 윈저 힐스에 있는 ‘힐탑 커피 & 키친(Hilltop Coffee & Kitchen)을 비롯해 아메리칸 소울 푸드 등의 사업에 집중하며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더 필즈 LA’에 위치한 ‘바바라 진(Barbara Jean)’ 케이준-크레올(뉴올리언즈에서 비롯된 음식을 지칭)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잠발라야, BBQ 립, 오이스터 포보이(oyster po’ boy, 샌드위치 종류), 가재를 곁들인 맥앤치즈, “소울푸드” 보울 등의 계절 메뉴를 선보입니다. 디저트로는 허밍버드 케이크가 있습니다.
브리또스 라 팔마
셰프 알베르토 바누엘로스(Alberto Banuelos)가 버터를 바른 핸드매이드 또띠아로 만든 소고기 비리아 부리토는 조나단 골드(Jonathan Gold, 미국의 음식 비평가)로부터 그가 선정한 L.A. 5대 브리또 중 하나로 큰 찬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푸드트럭, 그리고 엘몬테, 산타아나, 페어팩스의 플랜 체크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이 작은 체인점은 멕시코의 사카테카스 주에서 영향을 받은 음식을 선보입니다. ‘더 필즈 LA’ 지점에서는 소고기 비리아, 띵가 데 뽀요, 콩과 치즈, 치차론 등 꾸준히 인기를 끄는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고기 비리아는 나초, 케사디야, 그리고 콩, 치즈 돼지고기 칠리소스를 섞은 “스페셜” 메뉴 등을 만드는 데도 사용됩니다.
씨제이 보이드 프라이드 치킨
나파에 위치한 ‘더 프렌치 런드리(The French Laundry)’에서 12년간의 경력과 수상 이력을 보유한 셰프 티모시 홀링스워스(Timothy Hollingsworth)는 씨제이 보이드 프라이드 치킨(C.J. Boyd's Fried Chicken)에서 다섯 종류의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조부 세실 보이드와 그의 출신 지역인 텍사스에 대한 경의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는 ‘더 필즈 LA’에서 말리부, 동부 L.A., 코리아타운, 그리고 자신의 가게 ‘오티움(Otium, 2017 조나단 골드 101에서 32위 차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해석된 음식을 통해 L.A.의 다양성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 북부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버팔로(the Buffalo)도 있습니다. 남부의 편안함을 느끼고 싶다면 치킨 조각, 와플 감자튀김, 바나나 푸딩을 맛보세요.
코니 시푸드
코시오(Cossio) 가족은 그들의 뒷마당에서 30년 동안 멕시코 나야리트 지역의 방식으로 조리한 새우요리 사업을 해왔으며, 결국 잉글우드 지역에 ‘마리스코스 첸테(Mariscos Chente)’라는 레스토랑을 열었습니다. 딸 코니 코시오는 코니 시푸드(Coni’ Seafood, 2017년 조나단 골드 101에서 81위 차지)를 열어 마리나 델 레이(Marina del Rey) 지역까지 확장시켰습니다. 코시오 가족은 ‘더 필즈 LA’에서 신선한 새우로 만든 세비체, 칵테일 새우, 문어 토스타디타, 튀긴 생선 타코 등의 스페셜티 메뉴를 선보이며 가족의 해산물 요리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스 치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 ‘탑 셰프(Top Chef)’에서 2위에 오른 셜리 정(Shirley Chung)은 ‘미스 치(Ms Chi)’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아메리칸 차이니즈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는 그녀가 컬버 시티 다운타운에 곧 개업 예정인 동일한 이름의 매장과 같은 컨셉입니다. 메뉴로는 직접 만든 만두, 군만두, 완당, 면 요리 등이 있으며, 몇 가지 채식주의 메뉴도 제공합니다. 식사 후 입가심을 원한다면 레스토랑의 특선 차인 밀크티, 그리고 치즈 폼을 곁들인 우롱차에 버블티 펄을 추가해서 마셔보세요.
피콜로 안티코 피제리아 포카체리오
‘치 스파카(Chi Spacca)’의 총 주방장인 채드 콜비(Chad Colby)는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셰프입니다. 그는 현재 라치몬드 근처에 그의 첫 레스토랑 ‘안티코(Antico)’를 올해 말까지 오픈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레스토랑의 정식 오픈 전에는 ‘더 필즈 LA’에서 3개월간 진행될 팝업 매장 피콜로 안티코 피제리아 포카체리오(Piccolo Antico Pizzeria Focaccerio)에서 그의 음식을 미리 맛볼 수 있습니다. 메뉴로는 그의 잘 알려진 요리 샤퀴테리 또는 채식 옵션으로 제공되는 로마 스타일의 피자, 이탈리아 피렌체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토스카나 길거리 음식 스타일의 포카치아 샌드위치 등이 있습니다.
스윗 앤 세이보리
스윗 앤 세이보리(Sweet and Savory)는 디저트를 찾는 사람들에게 달콤한 맛을 제공하며, 간단한 음식 픽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샐러드 및 샌드위치들을 판매합니다. 매일 새롭게 만들어 판매되는 제품들로는 티케이크, 컵케이크, 쿠키, 바, 에끌레어, 레이어 베린느(음식을 작은 컵이나 유리잔에 넣어 먹는 요리) 등이 있습니다.
The Fields LA
3939 S. Figueroa St, Los Angeles 90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