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M, 제25회 아트 오브 모션픽처코스튬 디자인 개최(2017년 2월 7일-4월 22일)

매해 FIDM(Fashion Institute of Design & Merchandising)은 어워드 시즌에 오스카와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아트 오브 모션픽처코스튬 디자인 전시를 개최합니다. 올해 25회 개최를 기념하며, 이 인기 높은 전시회는 작년도 주목할 만한 영화 의상들을 선보이는 등, 의상 디자이너들의 예술과 산업을 조명합니다.

바바라 번디(Barbara Bundy) FIDM 박물관 이사는 “FIDM 박물관 전시회는 학생들과 지역공동체에 전하는 우리의 선물”이라면서, “이와 더불어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기부자와 지지자들이

역사적 패션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학생, 리서처, 디자이너, 그 외 대중들에게 리소스를 제공하도록 도움을 준데 대해 그들의 관대함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카데미어워드 최고의 의상디자인상 수상 디자인들을 비롯, 100벌 이상의 뛰어난 의상디자인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무료 전시회는 대중에 개방되며, 2017년 2월 7일-4월 22일까지 열립니다.

올해 아카데미 어워드 최고의 의상디자인상 후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얼라이드(Allied) – 조아나 존스턴(Joanna Johnston)

• 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 콜린 애트우드(Colleen Atwood)

• 플로렌스(Florence Foster Jenkins) – 콘솔라타 보일(Consolata Boyle)

• 재키(Jackie) – 마델린 폰테인(Madeline Fontaine)

• 라라랜드(La La Land) – 메리 조프레스(Mary Zophres)

<더 브레이브(True Grit, 2010년작)>로 후보에 올랐던 메리 조프레스는 첫 오스카상을 수상할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프레스는 코엔형제와 오랜 기간 협업했습니다. 영화 <파고(Fargo)>, <위대한 레보스키(The Big Lebowski)>,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O Brother, Where Art Thou?)>,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 그리고 최신작 <헤일, 시저!(Hail, Caesar!)> 등의 영화 의상디자인을 제작했습니다.

조프레스와 나란히 후보에 오른 디자이너들 중에는 3차례 오스카상 수상자 콜린 애트우드(Colleen Atwood: <시카고(Chicago)> 2002년작, <게이샤의 추억(Memoirs of a Geisha)> 2005년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2010년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자주 협업하는 조안나 존스턴(Joanna Johnston: 2012년작 영화 <링컨(Lincoln)>으로 후보), 영화 <더 퀸(The Queen), 2006년작>으로 후보에 올랐던 콘솔라타 보일(Consolata Boyle) 등이 있습니다.

조프레스가 오스카상을 받게 되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의 의상디자인상을 받는 컨템포러리 영화가 될 것입니다.

최근 수상작들의 배경에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2015년작)>의 종말 후 세계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2014년작)>의 1930년대 유럽 등이 포함됩니다.

제25회 아트오브 모션픽처 코스튬 디자인은 2017년 4월 22일까지 열립니다.

FIDM 박물관은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개방합니다. 입장은 무료입니다.

919 S. Grand Ave., Downtown Los Angeles

213.623.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