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로스앤젤레스 선셋 스트립의 이야기

파트2 : 라 시에네가(La Cienega)에서 도헤니까지(Doheny)

Whisky a Go Go
Whisky a Go Go | Photo courtesy of Nancy-D, Flickr

이 가이드는 ‘로스앤젤레스 선셋 스트립의 이야기’에서 계속됩니다. 크레센트 하이츠의 선셋 스트립 동쪽 끝에서 시작하여 과거의 상징적인 호텔 및 역사적인 나이트 클럽과 라 시에네가까지 안내합니다.

PART II: 라 시에네가에서 래러비(Larrabee)까지

Dino's Lodge in 1962
Dino's Lodge in 1962 | Photo courtesy of Water and Power Associates

라 시네가에서 래러비까지는 할리우드 황금기(Golden Age of Hollywood) 이후 스트립에서 가장 많이 변화된 부분입니다. 오늘날에는 선셋 플라자(Sunset Plaza) 야외 쇼핑몰이 있지만, 원래 L.A.의 나이트 클럽 중심지 중 하나였습니다. 처음에는 몇 개의  클럽 소유주이자 배우인 딘 마틴(Dean Martin)이 세운 디노스 랏지(Dino 's Lodge)가 있었습니다.마틴의 얼굴을 만화로 그린 네온 사인은 1960년대 스트립의 명백한 랜드 마크 중 하나였습니다. 티파니 극장(Tiffany Theatre)은 1966년부터 1983년까지 디노스  옆에있었습니다. 스트립의 고급 영화 극장이었고, 록키 호러 픽쳐 쇼 컬트 현상의 탄생지 중 하나였습니다. 티파니 극장 간판은 현재 밸리 렐릭스 박물관(Valley Relics Museum)에 전시되었습니다.

플레이 보이 클럽은 원래 1964년부터 1972년까지 선셋과 알타 로마(Sunset and Alta Loma)의 동남쪽에 있었는데, 그 기간 동안 많은 영화와 TV 쇼에서 우뚝 솟은 토끼 로고를 볼 수있었습니다. 1960년대에는 같은 블록에 나이트 클럽 더 씨 윗치(The Sea Witch)와 싸이키델릭 트립(Psychedelic Trip)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모타운 레코드의 노래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Cafe Trocadero circa 1937
Cafe Trocadero circa 1937 | Photo courtesy of Water and Power Associates

그 20년 전에 알타 로마(Alta Loma)와 팔마(Palma) 사이에 있는 스트립의 남쪽 지역은 치로 (Ciro's) 외에 다른 두 개의 주요 유흥 장소인 모캄보(Mocambo)와 트로카데로(Trocadero)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한참 후에는 선셋 플라자 한가운데에 엘튼 존이 성공적인 레스토랑 르 도메(Le Dome)를 열었습니다.

 

Mel's Drive-In West Hollywood
Mel's Drive-In West Hollywood | Photo courtesy of Mel's Drive-In

거리 건너에는 전설적인 식당이자 현존하는 몇 안 되는 구기 건축 건물이 있는데 이 곳은 10대들의 놀이공간 벤 프랭크(Ben Frank’s)였으며 잘 보존되어서 현재는 멜스 드라이브인( Mel 's Drive-In)이 되었습니다.

선셋의 북서부 코너에있는 깁슨 기타(Gibson Guitars)는 1980년대의 가장 강력한 레코드 샵인 타워 레코드(Tower Records)를 기타 박물관으로 만든 곳입니다. 1980년대 유명 레스토랑 스파고의 원래 위치 건너편에 있습니다.

 

Book Soup
Photo courtesy of Book Soup, Facebook

선셋을 건너가 독립 서점인 북 수프(Book Soup)에서 지역 역사에 대한 책을 사 보세요. 그런 다음 바깥으로 나가면 당신이 스트립에서 가장 악명 높은 지역에 와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 이곳은 갱스터 미키 코헨(Mickey Cohen)에 운영하던 지역으로, 처음에는 클럽 발리(Club Bali)였으며 나중에는 미키 코헨의 남성복 가게(Mickey Cohen’s Haberdashery)였습니다. 1940년대의 프라이빗 클럽인 카페 소사이어티(Cafe Society)도 이곳에서 운영되었습니다.

래러비 선셋의 남동쪽에 있는 건물은 1960년대 초에 제리가 소유했었습니다. 제리 루이스(Jerry Lewis)는 디노스 랏지에 대한 대항마로서 악명 높은 ‘클래식 캣(Classic Cat)’을 열었습니다. 이곳은 선셋 스트립에서 가장 유명한 스트립 클럽으로서, 밤 생활을 즐기는 유명인 짐 모리슨(Jim Morrison)이나 루스 메이어(Russ Meyer)가 다니던 곳입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자기 영화에 출연할 가슴 큰 여배우들을 찾기도 했습니다.

PART III : 래러비에서 도헤니까지

Melody Room on the Sunset Strip in 1956
Melody Room in 1956 | Photo courtesy of Private Los Angeles Tours

래러비 (Larrabee)와 선셋에 있는 주류 판매점은 스트립의 로큰롤 지역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1990년데에 조니 뎁이 소유했으며 영화배우 리버 피닉스(River Phoenix)가 마약을 했고 조니 캐시(Johnny Cash)의 컴백 콘서트가 열렸던 더 바이퍼 룸(The Viper Room)은 옛날에는 멋진 재즈 바 멜로디 룸(Melody Room)이었습니다. 산 비센테(San Vicente)에 있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London West Hollywood)는 이전에 벨 에이지 호텔(Bel Age Hotel)이었으며, 1990년대의 10대 드라마인 베벌리 힐즈의 아이들(Beverly Hills, 90210)에 자주 등장하던 곳이었습니다.

 

The Byrds and The Doors at the Whisky A Go Go
The Byrds and The Doors at the Whisky A Go Go | Photo courtesy of The Doors, Facebook

클라크(Clark)와 힐 데일(Hilldale) 사이의 북쪽 블록은 1960년대 중반에 가장 인기있는 장소였습니다. 밴드 ‘러브(Love)’의 아서 리(Arthur Lee)가 가 "Maybe the People Would be the Times or Between Clark and Hilldale"라는 곡을 쓸 정도로 말이예요. 위스키 아 고 고(The Whisky a Go Go)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밴드 더 도어즈(The Doors)나 더 후(The Who)가 청소년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시절하고 완전히 똑같습니다. 클라크와 힐데일 사이의 건물들은 런던 포그 앤 갤럭시 클럽(London Fog and Galaxy Club), 피터스 몹 바(Pete’s mob bar), 그리고 여러 세대의 심야 통행자들의 배를 채워주었던 햄버거 햄릿(Hamburger Hamlet)등이었습니다.

거리 건너편의 허슬러 스토어(Hustler Store)는 여전히 운영중이지만 현재는 기네스 팰트로와 다른 투자자가 개인 클럽으로 재개발 중이니, 앞으로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함부로 굴지 못하게 되겠죠.

 

Rainbow Bar & Grill
Rainbow Bar & Grill | Photo by Lindsay Blake

선셋 북쪽으로 록시(Roxy)와 그 이웃 가게 레인보우 바 & 그릴(Rainbow Bar & Grill)이 로큰롤과 메탈 음악에 대한 신념을 지키고 있습니다. 라우 아들러(Lou Adler)의 1970년대 록음악 클럽하우스(이전에 “온더 록스(On the Rox)”라는 클럽 하우스가 있었습니다)인 록시는 아직도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더 라고(The Largo)라는 가게였습니다. 레인보우는 여전히 글램, 메탈 펑크가 교차하는 1980년대로의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년간,  레인보우는 지금은 고인이 된 밴드 모터헤드(Motorhead)의 레미(Lemmy)가 술을 마시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 장소기도 했습니다.  인보우는 글램, 금속 및 펑크가 교차 한 1980 년대 장면에 대해 시간의 뒤틀림을 계속합니다. 레미의 정신은 여전히 이곳에 깃들어 있으며 그의 실물 사이즈 동상도 뒤쪽에 있답니다.

록시와 레인보우의 거리를 따라 가다 보면 1940년대에 쉐리 클럽(Sherry Club)이었고 1960년대에는 가자리(Gazzari, 또 다른 로큰롤 기념지)였으며 빌보드 라이브(Billboard Live)와 키 클럽(Key Club)이이었던 장소가 나옵니다. 가장 최근에, 이 곳은 병맥주를 좋아하는 군중들을 위한 EDM 장소인 1 OAK가 되었습니다.

 

Mark Mahoney tattooed a portrait of David Bowie on Lady Gaga
Mark Mahoney tattooed a portrait of David Bowie on Lady Gaga | Photo courtesy of Lady Gaga, Snapchat

록시에서 위스키를 마시고 레인보우에서 몇 잔 더 마신 후, 선셋 스트립을 기념할 만한 타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길을 건너 마크 마호니(Mark Mahoney)가 운영하는 샴록 소셜 클럽(Shamrock Social Club)으로 들어가면 당신은 L.A.의 타투 역사 속으로 발을 디딘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1950년의 펑크 복고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Petite Filet Mignon at BOA Steakhouse
Petite Filet Mignon | Photo courtesy of BOA Steakhouse, Facebook

도헤니로 향하는 서쪽 경계인 스트립의 마지막 지역은  현대의 유리 상자 같은 건물들에게 그 역사의 많은 부분을 잃었습니다. 9200 선셋은 그러한 특징 없는 사무실 건물들 중 하나로 보이지만, 꼭대기 층에 소호 하우스(Soho House)가 있습니다. 소호 하우스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로스앤젤레스 영국인들을 위한 비공식적 기지입니다. 고급스러운 BOA 스테이크하우스(BOA Steakhouse)는 1층에 있습니다.

선셋 스트립 건너편에, 길이 도헤니 로드와 만나는 곳에 있는 블라인드 드래곤(Blind Dragon)에서 마지막 술 한잔을 하세요. 이 바 역시 또다른 오피스 건물에 있고, 주차장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는 중국식 바입니다.

여행자를위한 팁

방문하기 전에 넷플릭스에서 한스 젤래스태드(Hans Fjellestad) 감독의 멋진 2012작 다큐멘터리 선셋 스트립(Sunset Strip)을 찾아 보세요. 이 영화는  유명인(조니 뎁, 키아누 리브스, 소피아 코폴라), 로스앤젤레스 역사가들, 그리고 조폭을 포함한 지역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20세기에 걸친 선셋 스트립의 긴 역사를 들려줍니다.

또 빌리 와일더(Billy Wilder)의 선셋 블리바드(Sunset Boulevard)를 다시 보거나 TV쇼 77 선셋 스트립의 에피소드 몇 개를 다시 보세요. Golden Age of the Strip의 느낌을 얻으십시오. 1980 년대 글램 록을 좋아한다면, 영화 락 오브 에이지(Rock of Ages)를 보세요. 역사적인 고증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때 당시의 느낌은 확실히 전해줄 것입니다.

스트립에 갈 때는 택시를 타실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며 술 한두 잔 정도를 마시고 싶어질 거예요.

가는 법

동쪽에서 올 때  : 샤또 마몽(Chateau Marmont)이 보일 때까지 선셋 웨스트 도로를 타고 오세요. 그럼 도착입니다.

서쪽에서 올 때 : 선셋 이스트 도로를 타고 베벌리 힐즈를 지나 오세요. 주거 지역이 끝나는 곳에 9200 선셋 타워와 큰 광고판이 보이면 도착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