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옷 세일가 구매부터 작품에 이르기까지, 할리우드에서의 쇼핑은 폭넓은 예산 금액대를 넘나듭니다. 할리우드에서는 다양한 취향들도 아우릅니다. 취향이 구체적이라면 특히 더 방문하기 좋은 지역입니다. 영화 기념품, 닥터마틴 신발, 희귀한 음반 등, 무엇을 찾든 여러분의 취향에 꼭 맞는 가게가 다 모여있습니다. 할리우드 쇼핑 모험을 시작하기 위해 다음 가이드를 확인해보세요.
아메바 뮤직(AMOEBA MUSIC)
음악팬들에게 아메바 뮤직은 반드시 봐야 할 할리우드 명소입니다. 선셋과 카후엔자에 위치한 이 대형 레코드샵은 새 음반과 중고음반, 그리고 CD, 책, 영화, 수집품 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아메바 뮤직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중심지입니다. 수많은 밴드들이 아메바 뮤직에서 새 음반을 연주하거나 음반출시 사인회를 거쳐갔으며, 역량 있는 로컬 밴드에서 투어를 진행하는 수퍼스타 밴드까지 다양합니다. 이 음반가게에서 열린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의 2007년도 쇼는 전설적인데, 항상 분주한 이 가게의 복잡한 통로에서 공연을 한 락스타는 분명 매카트니뿐만이 아닙니다. 할리우드를 여행하며 이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계속 받으시려면 SNS에서 아메바를 팔로우하세요.
글리터 데스(GLITTER DEATH)
글리터 데스는 할리우드가 지역 청년문화의 중심이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하이랜드 애브뉴(Highland Avenue)의 작은 부티크입니다. 패션디자이너 리오 워너(Rio Warner)와 인디음반회사 사장 마뉴엘 V.(레코즈 애드 나우세암(Records Ad Nauseam))이 창업한 이 가게에서는 패션과 음악에 대한 독특한 언더그라운드 감성을 강한 열정과 함께 아우릅니다. 다른 곳에서 본적 없는 특이한 옷과 핀, 패치 같은 작은 아이템들을 우연히 발견하고 싶다면 이곳에서 쇼핑하세요.
할리우드 파머스 마켓(HOLLYWOOD FARMERS' MARKET)
할리우드에서 매주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내에서 잘 알려진 본 직거래 장터 행사는 지역 내에서도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곳에서 열립니다. 이곳에서 주차공간을 찾는 일은 힘들 수 있지만, 할리우드 파머스 마켓은 전철 레드라인 할리우드/바인(Hollywood/Vine)역에서 가깝습니다. 신선한 농산물을 찾아 여러 점포들 중 한 곳에서 점심을 드셔 보세요. 머무르면서 하룻 동안 이뤄지는 엔터테인먼트와 관련 프로그램들을 확인해보세요. 할리우드 파머스 마켓은 할리우드와 선셋대로 사이 이바(Ivar)와 셀마(Selma) 애브뉴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에서 오후 1시까지 열립니다.
이구아나 빈티지 클로딩(IGUANA VINTAGE CLOTHING)
할리우드 대로에 위치한 이 커다란 점포는 할로윈이나 연중 어느 때건 새로운 의상을 물색하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아이템을 엄선한 중고샵입니다. 디스코 의상 셀렉션은 강렬한 멋을 뽐내며, 지하로 내려가 치어리더 유니폼에서부터 홀치기염색 셔츠,와 실험실 가운까지 더 많은 빈티지 의상을 살펴보세요. 자신만의 패션세계가 확실한 여행객이라면 아마 이곳에서 의상 제작을 위한 재료들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제트 래그(JET RAG)
할리우드에 즐비한 빈티지 의상 가게 중에서도 제트 래그는 가게에 구비된 아이템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유니크한 샵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매주 일요일 라 브레 애브뉴에 위치한 이 가게에서는 달러 세일을 합니다.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가게 밖에 있는 옷들은 엄청나게 저렴하지만, 옷을 사려면 세일을 좋아하는 수많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옷을 파헤쳐야 합니다. 놀라우리만큼 진기한 아이템들이 세일 리스트에 올랐으며, 심지어 이지역 언론사들은 어떻게 세일 기간의 수많은 인파를 뚫는지에 관한 조언을 제공했습니다. 이것은 L.A.에 있는 동안 한 번은 시도해 봄직한 일들 중 하나입니다.
콘 갤러리(KOHN GALLERY)
할리우드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처럼 미술 갤러리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할리우드에서 가장 큰 갤러리 중 한 곳은 하이랜드 애비뉴에 위치해 있습니다. 콘 갤러리에는 30여년간 수많은 미술작품 마니아들이 찾아 감탄을 금하지 못할 정도의 감동을 맛보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곳에서 카밀 로즈 가르시아(Camille Rose Garcia), 레트나(RETNA), 마크 라이든(Mark Ryden), 세상을 떠난 배우 겸 포토그래퍼 데니스 호퍼(Dennis Hopper) 같은 아티스트들의 단독 전시가 열렸습니다. 갤러리의 정규운영시간은 화-금: 오전 10시-오후 6시, 토: 오전 11시-오후 6시이나, 반드시 웹사이트에 들러 다가오는 전시 오프닝에 관한 뉴스를 확인해 보세요.
래리 에드먼즈 북샵(LARRY EDMUNDS BOOKSHOP)
독서를 좋아하는 것만큼이나 할리우드를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L.A. 최고의 전문서점들 중 한 곳인 래리 에드먼즈 북샵에 가보세요. 할리우드 대로에 위치한 이 서점에는 배우와 감독들의 삶을 기록하고, 큰 꿈, 대성공, 스캔들로 얼룩진 위신 추락과 동의어가 된 할리우드의 전통을 살펴보는 책들로 가득합니다. 할리우드 관련 잡동사니 수집가들은 이 서점의 다양한 영화 사진과 포스터들을 놓칠 수 없을 것입니다.
더 레코드 팔러(THE RECORD PARLOUR)
아메바가 할리우드 음반 쇼핑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을지 모르나, 만약 여러분이 할리우드를 여행하고 있다면, ‘더 레코드 팔러’에는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이 두 가게는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한 번 올 때 두 곳 모두 들러보실 수 있습니다. 더 레코드 팔러에서는 중고 음반과 새롭게 나온 빈티지 음반이 함께 섞여 있습니다. 레코드판 컬렉션은 무궁무진해서 대폭 세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언제 고퀄리티의 음반 컬렉션이 있는지, 그리고 수천 장의 음반을 장당 1달러에 파는지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으시면 반드시 이 가게를 소셜미디어에서 팔로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