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 기념 행사

LA 문화국(Department of Cultural Affairs)은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을 맞이해 L.A. 전역에서 특별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런 기념행사를 통해 환태평양 지역 및 방대한 아시아 대륙에 뿌리를 둔 사람들에 대한 존중을 표합니다. 이 지역의 역사, 문화 그리고 전통은 우리의 도시 LA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호주, 파푸아 뉴기니 및 태평양 제도에 뿌리를 둔 많은 LA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도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여러 축제, 음악 행사, 연극 공연, 영화, 시 낭독 같은 문화 행사의 주요 내용을 알아보세요.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 행사의 전체 일정은 문화국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L.A.시가 주최하는 아이덴티티 LA는 L.A.의 활기 넘치는 아태 미국인 역사를 조명하며 아태 미국인들이 L.A.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미래를 형성하는데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보여주는 음악 축제입니다. 그랜드 파크에서 오후 5-10시까지 펼쳐지는 아이덴티티 LA 음악제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태 미국인 아티스트와 엔터테이너들의 저녁 라이브 공연과 푸드 트럭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주요  공연자로 나오는 아티스트 딘(DEAN)은 자신의 초현대적 음악 동료인 클럽 에스키모(CLUB ESKIMO)의 미소(Miso), 2XXX 등과 함께 공연을 합니다. 그랜드 파크에서 라이브 공연을 하는 아티스트들은 힙합, R&B, 팝 음악 등 다양한 무대를 꾸밀 것입니다. 입장은 무료이니 isatv.com에서 참석 여부를 등록합시다. 추가 정보→

다리우스는 따뜻하면서도 애절한 저음의 목소리로 잘 알려져 있는 이란 가수로서 발라드 및 사회정치적인 노래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5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다리우스는 자신이 수십 년간 군림해 온 전통 이란 음악 세계를 넘어서 전세계 이란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티켓은 마이크로소프트 극장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입니다. 추가 정보→

차이나타운 상권개발구역(Chinatown Business Improvement District)이 후원하는 언디스커버드 차이나타운 투어는 방문객을 사찰, 약재상, 미술관, 골동품 가게 등으로 안내합니다. 2시간 30분 동안 걸으면서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흥미로운 지역을 방문하고, 차이나타운 최고의 염가 판매점과 최신 유행 상점에서 쇼핑을 합니다.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수많은 골목, 광장 노점상,고전 양식으로 꾸며진 뜰을 누비며 차이나타운의 매력을 발견해 보세요. 언디스커버드 차이나타운 투어는 5월 6일과 6월 3일 오전 10:30분–오후 1시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입니다. 참가여부는 info@chinatownla.com로 알려주세요. 추가 정보→

<인도/파키스탄 요리로의 맛있는 지름길(Flavorful Shortcuts to Indian/Pakistani Cooking)>의 저자이자 ‘파하나와 요리를’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파하나(Farhana) 셰프는 따라하기 쉬운 인도, 파키스탄 요리법을 소개합니다.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까지 말리부 도서관에서 열리는 파하나의 무료 요리 시연은, 인도와 파키스탄 음식 조리법을 간소화해서 참석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LA 타임스가 후원하는 차이나위크는 중국으로 가는 미국의 관문인 L.A.을 통해 중국과  관련된 가장 최신의 종합적 정보를 서방 세계에 제공하기 위해 1주일 동안 열리는 행사입니다. 예술/문화, 비즈니스, 교육, 엔터테인먼트, 환경, 공공 문제, 과학/기술, 관광, 자선활동 등 9개 분야에 걸쳐 L.A. 대도시권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5월 10일 헌팅턴 도서관(The Huntington Library) 내에 있는 중국 정원(Chinese Garden)에서 열리는 중국 고전 음악 공연 등, 차이나위크 전체 행사 일정을 확인하세요. 추가 정보→ 

파르항 재단(Farhang Foundation)과 협업으로 열리는 ‘포커스 이란 2: 현대 사진 및 비디오’는 이란 문화나 문화유산과 관련된 현대 사진 및 비디오 작품을 엄선해 소개하는 전시회입니다. 현재 크래프트&포크 아트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신예 아티스트와 중견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 중입니다. 포커스 이란 2는 신인과 전문가 모두에게 현대 이란의 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진, 영상 예술의 민주화를 실현합니다. 이번 입선작 전시회에는 시민 저널리스트, 개인 기록 전문가, 이란과 연계된 지역 방언 스토리텔러의 관점을 그린 보기 드문 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추가 정보→

재패니즈 아메리칸 컬쳐&커뮤니티 센터(Japanese American Cultural&Community Center)에서 3대 일본 전통 예술인 꽃꽂이, 서예, 차(tea)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제 1회 연례 사도, 가도, 서도 문화 전시회’에 참여해 보세요. 일요일 오후 1시마다 전시회와 더불어 일본 다도가 열립니다. 일본 다도는 말차(녹차가루)가 준비되어 있으며 시연도 볼 수 있는 일본 문화 활동입니다. 이번 달에는 대표적 차 교육기관인 에도 센케(Edo Senke)와 오가사와라 센차 스쿨(Ogasawara Sencha School)이 다도를 수행합니다. 다도 참가비는 25달러입니다. 추가 정보→

*참고: 사도(다도), 가도(꽃꽂이), 서도(서예)

히스토릭 필리피노 타운(Historic Filipinotown)에 있는 자유 발언대인 선데이 점프. 이 행사의 목적은 매월 첫째 일요일에 소외된 사람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환영합니다. 다음 선데이 점프 행사는 5월 7일과 6월 4일 오후 5-7시 카피스타한 그릴에서 열립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5월 13일 NFMLA(New Filmmakers Los Angeles)는 인포커스 특별 시리즈인 ‘인포커스: 아시아 영화’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합니다. 오후 4-11시에 사우스 파크 센터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신예 아시아 감독이 만든 6편의 뛰어난 단편 및 한 편의 장편 영화 상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깜짝 놀랄만한 영화와 감독을 조명한 NFMLA 행사는 관객 Q&A와 무료 음료를 준비하고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추가 정보→

참가자들은 시보리 염색장에서 쿠사키조메(kusakizome)라고 하는 천연 식물 염료 방식을 이용해 실크 스카프를 만듭니다. 천연 염색은 5월 13일 토요일 오후 1-3시 가디나 밸리 일본 문화 연구소에서 열립니다. 입장료는 35불입니다. 30개 자리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문화 연구소 홈페이지 를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하세요.

헤나 예술(또는 멘디)의 문화적 역사와 뿌리를 배워보세요. 인도, 모로코 및 아랍 스타일의 샘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후 4시 노스릿지 브랜치 도서관에서 열리는 ‘멘디: 헤나 예술’에 참가한 십대들은 손에 적용할 수 있는 헤나 디자인을 가져가도 되고, 기다리는 동안 자신만의 디자인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강습은 무료이지만 자리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캔디 스시 무료 강습은 10대 또는  마음만은 청춘인 참가자들이 캔디 스시을 만들면서 재미있게 일본 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입니다. 준비물이 모두 제공됩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각자 만든 예쁜 캔디 스시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캔디 스시 강습은 5월 18일 목요일 오후 4시에 리틀 도쿄 도서관에서 열립니다.

제 3회 연례 아시아 아메리칸 뮤직 페스티벌이 5월 20일 토요일 재패니즈 아메리칸 컬쳐&커뮤니티 센터(JACCC)에서 열립니다. 오후 5시30-10시에 열리는 이 축제는 미국 오리지널 예술 형식인 재즈를 성공적으로 수용한 유명 아시아계 미국인 뮤지션의 공연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합니다. 이 축제를 통해 현재 유명한 아티스트 및 뮤지션 뿐만 아니라 널리 인정을 받을만한 젊은 신예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티켓은 JACCC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입니다. 추가 정보→

LA 카운티의 관문 도시 중 하나인 산타페 스프링스(Santa Fe Springs)는 5월 20일-21일 헤리티지 오브 알로하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헤리티지 공원에서 펼쳐지는 주말 축제에는 야외 문화 장터, 하와이 요리, 대형 무대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와이/폴리네시아 음악과 댄스 공연이 눈길을 끕니다. 입장과 주차 모두 무료입니다. 수익금은 하와이 고유 문화유산을 공유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남부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그룹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작곡가 후왕 루오는 2017 정 패밀리 비지팅 아티스트(Cheng Family Visiting Artist)입니다. 그는 전속기간 동안의 마지막 헌팅턴 도서관 콘서트를 위해서 많은 찬사를 받은 새 오페라 <파라다이스 인터럽티드>의 주요 곡을 발췌해 이곳 공연만을 위한 새로운 편곡으로 각색합니다. 또한 전통 쿤(Kun) 오페라 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콘서트에 쿤 오페라 가수인 첸 이(Qian Yi), 테너 이 리(Yi Li), 시각 예술가인 젠 웬 마(Jenn Wen Ma), 비파, 피아노 및 바순이 무대에 오릅니다. 티켓은 15달러이고 브라운 페이퍼 티켓(Brown Paper Tickets)에서 판매 중입니다. 추가 정보→

‘뉴 프런티어: 조지 타케이의 여러 세계’는 선구적인 배우이자 운동가, 소셜 미디어 우상인 조지 타케이의 인생과 경력을 탐구합니다. 흥미로운 이 상호작용 전시회는 타케이의 다양한 경험과 업적을 통해서 타케이라는 독특한 인물을 조명하고, 미국 사회의 역사와 소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수단을 제공합니다. 뉴 프런티어는 최근 타케이가 재패니즈 아메리칸 국립 박물관(Japanese American National Museum, JANM)에 기증한 방대한 개인 유물을 기반으로 준비됐습니다. 조지 타케이는 이 박물관 이사회의 위원이기도 합니다. 추가 정보→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퍼시픽 아일랜더 페스티벌은 이틀 동안 하와이, 마셜 군도, 타히티, 사모아, 통가, 피지, 키리바시, 마오리 등 다양한 문화를 선보입니다. 전통 수공예 시연, 교육 프로그램 및 음악과 댄스 공연 등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태평양 섬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만나보세요. 훌라 춤을 보거나 타히티 북 연주를 듣고 고대 하와이 게임을 해보거나 장인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직물을 짜는 경이로운 솜씨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페스티벌은 아쿠아리움 일반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가 정보→

태평양섬 민족 박물관에 전시중인 팔라나이&리사 파파다키스 알라(Falana’i and Lisa Papadakis Ala) 콜렉션은 ‘사모아 방식’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35점의 19세기~20세기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10년 설립된 태평양섬 민족 박물관은 마크로네시아에 초점을 두고 콜렉션, 교육 프로그램, 순회 전시회, 생활 예술 등을 통해 태평양 섬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합니다.

오봉 페스티벌은 L.A.에서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불교 행사 중 하나입니다. 제 94회 오봉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일본 전통 오봉 오도리(Obon Odori) 춤에 참여하고 타이코(taiko) 북 공연, 일본 서예 및 인형 전시회와 같은 일본 전통 체험을 즐기며 맛있고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페스티벌은 오후 4:30-9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이전에 심슨 아티스트로 활동했던 카를로스 니에토(Carlos Nieto)와 함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 이스트 랜초 도밍게즈 도서관이 주최하는 아니메 유어 웨이는 만화책, 그래픽 노벨 및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방법을 처음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는 1시간짜리 그림 수업입니다. 그림을 그린 경험이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12~18세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