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최고의 비 쇠고기식(Non-Beef) 버거
전통적으로, 사람들은 쇠고기로 햄버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요리사들이 다른 단백질 재료를 사용해보는 것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쇠고기 외에도 다른 동물, 새, 해산물 등은 모두 햄버거 패티 재료로 사용됩니다. L.A. 최고의 비 쇠고기식 버거 10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채식주의 버거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것은 또 다른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배드마쉬 – 양념 양고기 버거
파완 마엔드로와 그의 아들 나카울 그리고 아르준은 토론토 출신으로, L.A. 다운타운과 페어팩스 빌리지(Fairfax Village)에 있는 배드마쉬(Badmaash)에서 "멋진" 인도 음식을 제공합니다. 그들의 레스토랑은 많은 고전적인 요리뿐만 아니라 몇몇 스타일리쉬한 대표 요리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배드마쉬의 양념 양고기 버거는 부드러운 브리오쉬 빵에 양파, 상추, 토마토, 그리고 고수와 파프리카가 뿌려진 장밋빛의, 호르몬제가 함유되지 않은 다리 고기가 특징입니다.
비어 벨리 – 덕! 치즈버거
비어 벨리(Beer Belly)의 주인 지미 한과 아내 유메는 코리아타운과 롱비치에서 전통적인 힐링 음식을 재해석해 맛있고 고급스러우며, 맥주와 아주 잘 어울리는 요리를 제공합니다. 그중에서도 덕! 치즈버거(The Duck! Cheeseburger)는 출시 첫날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리와 베이컨으로 만들어진 패티는 프로볼로네(건조시켜 훈제한 이탈리아 치즈), 오리기름으로 만든 머스터드, 카라멜화된 복숭아 케첩, 아루굴라(샐러드용 야채), 그리고 빨간 양파와 함께 볶은 양파 브리오쉬빵 위에 얹어집니다. 이 단계에서 계란 프라이를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버거는 기본 감자튀김과 함께 나오는데, 오리 기름이 튀겨 오리 껍질 튀김과 타르트 산딸기 머스터드와 함께 제공되는 감자튀김으로 업그레이드해 즐길 수도 있습니다. 데스 바이 덕(Death By Duck) 또한 이처럼 끝내주는 튀김에, 오리 콩피(고기를 자체 지방에 절여 만든 프랑스 음식)를 더한 요리입니다.
벨캄포 미트 – 양고기 버거
벨캄포 미트(Belcampo Meat Co.)는 안야 페르날드와 토드 로빈슨이 운영하는 정육점으로, 샤스타 산기슭에서 동물들을 방목해 키우며, 캘리포니아 전역에 육류를 배급하는 사업을 합니다. 산타모니카에서 그들은 근처의 정육점에 있는 다리와 어깨 고기로 만들어 잘 양념한 225g 짜리 양고기 버거를 선보입니다. 햄버거의 브리오쉬 빵 속에는 감칠맛이 풍부한 검은 마늘 아이올리와 아삭한 양파가 들어 있습니다. 각각의 주문에는 케네벡(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식의 감자튀김, 베캄포 농장 유기농 케첩, 그리고 아이올리 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더 바틀 룸 – 칠면조 버거
토니 알카자 셰프는 더 바틀 룸(The Bottle Room)을 업타운 휘티어(Uptown Whittier)에서 꼭 들러야 할 맛집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만든 버거를 좋아했으며, 그는 쇠고기 외의 재료로 만들어진 버거가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의 아보카도 칠면조 버거(Avocado Turkey Burger)는 화이트 그리고 다크 미트로 만든 200그램짜리 패티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 고기는 지방이 적기 때문에 알카자르 셰프는 아보카도 크림 , 베이컨, 스위스 치즈, 그리고 마늘 아이올리로 맛을 층층이 더합니다. 각 햄버거에는 아루굴라 샐러드가 함께 제공됩니다.
더 컨트리 키친- 버팔로 버거
더 컨트리 키친(The Country Kitchen)은 1972년부터 말리부의 퍼시픽 코스트 고속도로에 자리하고 있는 오래된 학교의 노점이며, 햄버거로 잘 알려졌으나 단지 쇠고기로만 버거를 만들진 않습니다. 이 가게에는 타조 버거, 버팔로 버거, 그리고 닭 가슴살 버거도 있습니다. 쇠고기의 맛과 어느 정도 비슷하지만 지방이 적은 미국 들소 패티로 만든 버팔로 버거를 맛보세요. 모든 재료를 얹고 마요네즈, 겨자, 아삭아삭한 상추, 얇게 썬 토마토, 피클, 그리고 깍둑썰기한 붉은 양파를 부드럽게 구운 참깨 빵 위에 얹어 즐겨보세요.
도마 키친 – 치킨 버거
안젤리카 코렌테와 남편 스타니슬라프 메이잘리스는 초기에 도마 키친(Doma Kitchen)을 정착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마리나 델 레이(Marina del Rey) 플라자에 훌륭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셰프 크리스티나 믹시테는 원래 모던한 동유럽 요리를 선보이지만, 종종 풍미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마 키친의 치킨 버거는 구운 브리오쉬 빵, 훈제 고다 치즈, 아루굴라, 토마토 그리고 맛 좋은 요거트 고추냉이 소스에 딜(허브의 일종)이 듬뿍 들어가 허브향이 가득한 직접 키운 닭고기 패티를 얹어 만들어집니다. 모든 버거는 홈메이드 피클과 샐러드 혹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파마산 프라이와 함께 제공됩니다.
라 토스타데리아 - 파트로나 버거
셰프 페르난도 빌라고메즈, 산드라 펠릭스, 그리고 제라르도 레이노소는 그들의 매장을 그랜드 센트럴 마켓(Grand Central Market)에서부터 트렌디한 애벗 키니 거리(Abbot Kinney Boulevard)까지 확장시켰습니다. 라 토스타데리아(La Tostaderia)의 베니스 카페는 아늑하고, 통유리로 되어있으며, 정말 독특한 치즈버거를 제공합니다. 카페의 패트로나 버거(Patrona Burger)는 달콤한 새우와 오악사카 치즈로 만든 패티, 잘게 썬 상추, 고수가 들어간 아보카도 퓌레, 얇게 썬 토마토, 아삭아삭한 감자, 치폴레 아이올리 소스, 그리고 톡 쏘는 망고, 토마토, 그리고 골파(향신료)로 만든 렐리시 소스를 구운 참깨 빵 위에 올린 것입니다. 이 햄버거를 먹을 땐 지저분해질지도 모릅니다.
더 미스핏 - AHI 버거
더 미스핏(The Misfit)은 LGO Hospitality의 가장 서쪽 레스토랑을 별나게 보이도록 만들지만, 사실 꽤 친근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산타모니카의 아트 데코 시계탑 빌딩(Art Deco Clock Tower Building)에 있는 이 식당은 스시에 쓰이는 참치, 아삭한 한국 피클, 아보카도, 그리고 스리라차 마요를 빵에 얹은 아이 버거(Ahi Burger)를 선보입니다. 버거는 절인 수박 무, 당근, 오이가 함께 나옵니다. 참고: 더 미스핏의 아이 버거는 바 플라이(Bar Fly)에서 수요일 점심 메뉴(바만 해당)로 5달러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산타 모니카 시푸드 – 연어 버거
칠리아노 가족은 1939년 산타 모니카 피어(Santa Monica Pier)에서 계절 특산물 재료를 자랑하는 마켓 카페 산타 모니카 시푸드(Santa Monica Seafood)를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산타 모니카 시푸드는 말발굽 모양의 케이스, 오이스터 바, 그리고 카페를 갖추고 있으며, 2009년에 현재의 위치를 이전했였습니다. 가게의 스파이시 살몬 버거(Spicy Salmon Burger)는 토마토, 오이, 양상추, 그레모라타 마요네즈, 그리고 파와 칠리가 곁들여졌으며, 점심시간에 가장 인기 있는 햄버거입니다. 같이 나오는 세 가지 색깔의 샐러드는 아루굴라, 적색 치커리, 그리고 꽃 상추를 포함하며, 소나무 견과류가 함께 곁들여졌습니다.
우드 스푼 – 돼지고기 버거
L.A. 다운타운의 패션 디스트릭트(Fashion District)에 위치한 나탈리아 페레이라의 알록달록한 브라질 카페는 창문에 놓인 해바라기, 벽에 걸린 예술 그림과 나무 숟가락, 그리고 활기찬 브라질 음악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집의 돼지고기 버거에는 구운 감자빵, 양배추, 식용유를 얹은 육즙이 많은 돼지고기 패티가 들어있습니다. 모든 주문은 사이드 샐러드, 또는 케첩과 디종 머스터드와 아주 잘 어울리는 감자튀김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