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최고의 과카몰리 맛집 5곳
세계 최고 수준의 멕시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도시이자, 전 세계 아보카도의 상당량을 재배하고 있는 주에 위치한 L.A.에서는 훌륭한 과카몰리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슈퍼볼 경기 날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식으로도 알려진 완벽한 간식 과카몰리는 고대 문명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중앙아메리카에서 수천 년간 재배됐으며, 아즈텍인들이 몰카헤때(멕시코 전통 그릇)에 아보카도과 다른 식재료를 함께 넣고 섞곤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양파, 마늘, 토마토 등 추가로 필요한 재료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과카몰리 베이스가 세계 최고의 음식 중 하나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여기 L.A.에서 맛있는 과카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5곳의 레스토랑을 만나보세요.
바 아마
조세프 센테노가 L.A.로 이사한 것은 굉장한 행운입니다. 셰프 조세프 센테노는 L.A. 다운타운에서 몇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사람들이 음식을 먹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바 아마(Bar Amá)는 고급스러운 텍스멕스(Tex-Mex, 텍사스와 멕시코적 요소가 혼합된) 레스토랑으로, 이곳은 셰프 센테노의 고향과 전통에 대한 오마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셰프 센테노의 맞춤형 과카몰리는 세라노 고추, 고수, 라임, 코셔 소금, 마늘, 샐러리, 그리고 약간의 물을 더해 만들어집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을 자랑하죠!
카스카벨
카스카벨(Cascabel)은 톨루카 레이크에 위치한 작은 레스토랑으로, 134번 고속도로 아래에 그리고 치과 건물 뒤에 자리하고 있어 쉽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좋은 공간과 훌륭한 음식을 자랑하죠. 메뉴에는 두 가지 종류의 과카몰레가 있습니다. 라임, 양파, 토마토, 고수, 소금, 그리고 전통적인 과카몰리 재료가 아닌 올리브오일이 곁들여진 “오리지널” 메뉴, 그리고 더욱 비전통적인 재료인 훈제 베이컨이 곁들여진 메뉴가 있습니다. 한 끼 식사용으로도 충분하며, 과카몰리와 함께 즐길 칩을 주문하면 좋습니다.
엘 테페약 카페
보일 하이츠에 위치한 엘 테페약(El Tepeyac)에서는 같은 가족이 1952년부터 크기가 굉장히 큰 부리토를 판매해왔습니다(그중 어떤 것은 무게가 2.3kg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 커다란 부리토는 마찬가지로 엄청난 양의 과카몰리와 함께 제공됩니다. 더 많은 양의 과카몰리를 즐기기 위해서는 적당한 크기로 제공되는 메인 메뉴를 시키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엘 촐로 로스앤젤레스 - 더 오리지널
이 작은 체인점의 첫 지점은 1923년, 멕시코 레스토랑이 “스패니시”라고 불리던 당시 시작됐습니다. 이후 많은 것들이 달라졌지만, 과카몰리는 그대로입니다. 엘 촐로(El Cholo)는 테이블 바로 옆에서 과카몰리를 준비하기 때문에 맞춤형으로 만들어집니다. 가장 클래식하게는 하바네로(작고 둥글게 생긴 매운 고추) 소스, 잘게 다진 순한 맛의 페퍼, 다진 할라피뇨, 고수, 붉은 양파, 파, 토마토, 레몬, 소금과 후추를 넣고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굉장히 분주하지만 밝은 분위기의 이곳에서는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시오 멕시칸 키친
로시오 카마초(Rocio Camacho)는 그녀의 몰레소스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외의 음식들도 모두 훌륭합니다. 멕시코 오아하카 출신의(오아하카 음식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그녀는 상당한 영향력을 자랑하며, 그녀는 과카몰리에 L.A.에서 흔히 사용되는 재료인 페피타스(호박씨 종류)를 추가합니다. 이 재료를 어느 레스토랑에서 쓰기 시작했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L.A.의 유명 셰프들이 셰프 카마초의 음식을 즐긴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
아직도 배가 고프다면, 여기서 더욱 다양한 L.A. 최고의 과카몰리를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