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엑스포 라인(Metro Expo Line)에 있는 최고의 레스토랑 10곳

Dungeness crab at The Albright | Photo by Joshua Lurie

메트로 엑스포 라인은 2016년 5월 컬버 시티에서 다운타운 산타 모니카로 확장하여 대중 교통과 다이닝의 새로운 세상을 열었습니다. 경전철(Light-rail) 엑스포 라인은 현재 L.A.의 수많은 다문화 지역을 통과해 지나고 있습니다. 다운타운 LA에서 산타모니카 부두에 이르기까지, 엑스포 라인을 따라 역에서 걸어서 3블럭 거리 내에 위치해 있는 10곳의 믿을 만한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메트로 엑스포 라인(Metro Expo Line )에 있는 최고의 레스토랑 10곳

메트로 엑스포 라인은 2016년 5월 컬버 시티에서 다운타운 산타 모니카로 확장하여 대중 교통과 다이닝의 새로운 세상을 열었습니다. 경전철(Light-rail) 엑스포 라인은 현재 L.A.의 수많은 다문화 지역을 통과해 지나고 있습니다. 다운타운 LA에서 산타모니카 부두에 이르기까지, 엑스포 라인을 따라 역에서 걸어서 3블럭 거리 내에 위치해 있는 10곳의 믿을 만한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Carnitas tacos at B.S. Taqueria | Photo by Joshua Lurie

7번가/메트로센터(7TH ST/METRO CENTER) 역: B.S. 타퀘리아(B.S. TAQUERIA)

L.A. 토박이 레이 가르시아(Ray Garcia)는 베벌리 힐스와 산타 모니카에서 수 년간 캘리포니아 시즌 요리를 만들어 왔으며, 이제 동업자 제이콥 슈어(Jacob Shure)와 함께 화려한 타코 전문 멕시코 식당에서 본인 스타일의 집밥을 자유롭게 요리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다운타운 LA에서 타퀘리아보다 좀더 고급스러운 브로큰 스패니시(Broken Spanish)를 운영하는데, 이곳은 L.A.의 모던 멕시코 운동의 선봉에 서 있는 또 다른 식당입니다. 브로큰 스패니시보다 캐주얼한 B.S. 타퀘리아에서는 점심과 저녁식사를 먹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스낵이 종이 봉지에 담겨 나오는데 예를 들어 껍질이 바삭바삭한 레몬 페퍼 치킨 치카론(chicharron)은 부드러운 닭 넓적다리 조각, 레몬 및 꽈리고추와 함께 나옵니다. ‘라이스&빈스(Rice and beans)’는 클래식 콤보 요리를 변형한 것으로 구운 쌀, 병아리콩, 카넬리니 콩, 으깬 코티하(cotija), 프레스노 고추(Fresno chiles) 등이 뒤섞여 나옵니다. 메뉴는 2015년 오픈한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만, 여전히 매장 안에서 납작하게 만든 토종 옥수수 토르티야에 싼 타코를 찾을 수 있습니다. 타코 속 재료에는 매운 초리조와 감자 또는 잘게 찢은 육즙이 풍부한 카르니타스(carnitas) 등이 있습니다. 기타 주목할만한 메뉴에는 콜리플라워 알 패스터(cauliflower al pastor)가 있고, 칠레 데 아르볼(chile de arbol)을 섞은 초콜릿 디핑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계피 설탕을 뿌린 바삭한 츄러스가 있습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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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sed short rib with cauliflower and chimichurri at barcito | Photo by Joshua Lurie

피코(PICO) 역: 바르시토(BARCITO)

L.A. 라이브 동쪽에 유리/철재로 지은 다목적 빌딩들이 밀집한 사우스 파크에서 안드리아 보겐(Andrea Borgen)이 운영하는 현대적인 아르헨티나 식당 바르시토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곳에는 황갈색 벤치와 블랙 파라솔이 있는 파티오가 눈에 띕니다. 바와 다이닝 룸은 천장이 높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흑백 사진으로 꾸민 벽화가 있습니다. 총괄 셰프인 에릭 로우즈(Eric Rowse)가 여럿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작은 크기의 요리로 구성된 간결한 메뉴의 요리들을 진두지휘합니다. 타라곤 콜리플라워(Tarragon Coliflor)는 생/구운 콜리플라워, 머스터드 아이올리, 타라곤(사철쑥), 그리고 달콤하고 시큼한 말린 체리가 조화를 이룬 강력한 전채 요리입니다. 프로볼레타(Provoleta)는 일반적으로 구운 프로볼로네 치즈 조각을 포함하지만, 바르시토에서는 겉을 그을린 염소젖 치즈, 까맣게 태운 레몬과 구운 프렌치 빵이 주인공입니다. 철판에서 요리한 고기 요리에는 콜리플라워와 두툼한 치미추리(chimichurri)를 곁들여 내는 갈비 조림, 또 레물라드(remoulade)와 감자 팬케이크 위에 올린 훈제 고추마늘 새우가 있습니다. 계피 설탕을 뿌린 츄러스에 둘세 드레체(dulce de leche)를 곁들여 마무리하세요.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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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di and kabsa at Aldewaniah 100% Halal | Photo by Joshua Lurie

LATTC/오소 인스티튜트(LATTC/ORTHO INSTITUTE) 역: 알데와니아 레스토랑(ALDEWANIAH RESTAURANT)

요르단 태생의 알렉스 알로마리(Alex Alomari)가 2013년에 문을 연 알데와니아 레스토랑에서 물담뱃대와 보라색 베일을 쓴 여성을 그린 벽화가 손님을 맞이합니다. 식당 이름은 푹신푹신한 바닥에 앉는 아랍의 전통 방식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이미 학생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편하게 앉아있었습니다. 메뉴에는 파투쉬(fattoush), 바바 가누쉬(baba ghanouj), 바클라바(baklava) 등 중동 음식 팬들에게는 친숙한 많은 요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몇 가지 독특한 음식도 있습니다. 만디(mandi)와 캅사(kabsa)는 양념을 한 밥 요리로 구운 닭이나 장밋빛의 뼈가 붙어있는 양고기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어떤 고기를 선택하든 매콤한 붉은 소스와 허브를 섞은 요구르트가 곁들여 나옵니다. 또 다른 주목할만한 음식으로 무타바크(Mutabaq)가 있는데, 이는 양파와 갈아 만든 양고기로 속을 채워 얇게 벗겨지는 튀긴 플랫브레드입니다. 이밖에 푸짐한 스튜와 계피향이 나는 향기로운 아랍 차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식당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는 현금만 결제 가능합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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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h fish at Tracey’s Belizean | Photo by Joshua Lurie

엑스포/웨스턴(EXPO/WESTERN) 역: 트레이시스 벨리지언(TRACEY’S BELIZEAN)

데이지 트레이시(Daisy Tracey)는 1983년 사우스 LA에 트레이시스 벨리지언을 오픈했습니다. 현재 트레이시의 네 아들이 주방 일을 돕고, 조카인 플로이드 트레이시가 홀 서빙을 담당합니다. 식당은 크기가 작습니다. 4개의 연한 옥색 칸막이 자리, 검은색 식탁, 거울이 줄지어 붙어있는 크림색의 벽이 전부입니다. 아침식사는 오전 9시에서 11:30분까지이고 닭 날개, 통째로 튀긴 도미, 해시 피쉬 같은 단백질 요리가 포함됩니다. 잘게 다진 도미는 빨간 고추와 양파, 삶아서 튀겨 놓은콩, 프라이 잭(fry jack) 3개, 부드러운 베이그넷(beignet)이 곁들여 나옵니다. 저녁 메인으로는 날마다 소꼬리와 화요일 커리 새우, 수요일 미트볼, 계절 소라 프리터 등과 같은 스페셜 메뉴가 있습니다. 어떤 음식에라도 하우스 살사로 맛을 보강한 강렬한 마리 샤프(Marie Sharp) 핫소스를 뿌려보세요. 계산하기 전 카사바 푸딩, 잼 롤, 카라멜 케이크 등이 있는 패스트리 진열대에도 잠깐 들려보세요.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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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t at Mel's Fish Shack | Photo by Joshua Lurie

팜데일(FARMDALE) 역: 멜스 피시 쉐크(MEL’S FISH SHACK)

멜스 피시 쉐크는 바다 벽화가 눈길을 끄는 작은 청록색의 레스토랑으로, 오랫동안 동네 식당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카운터에 있는 자리는 대부분 벽을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점심이나 저녁을 포장해 가야만 합니다. 멜스 메뉴판에서는 접시 단위나 파운드 단위로 해산물 요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구이나 옥수수가루에 묻혀 튀긴 형태로 제공됩니다. 송어 살만 발라낸 것, 가자미, 가시가 많은 버팔로, 연어, 민대구(whiting), 동갈치(gar)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허쉬 퍼피스(hush puppies), 뭉근히 끓인 팥과 정향을 넣어 만든 밥 같은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게 해산물 수프를 찾아보세요. 또 디저트로 콩 파이가 있습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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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aquiles at CJ's Cafe | Photo by Joshua Lurie

엑스포/라 브레아(EXPO/LA BREA) 역: 씨제이스 카페(CJ’S CAFÉ)

제시 시스네로스(Jesse Cisneros)와 어머니 제시카는 1988년부터 미드 시티에서 남쪽 사람들의 미식 취향을 주도해 왔습니다. 또한 이 가족은 거의 10년 동안 볼드윈 힐스 센터의 모퉁이 공간에서 씨제이스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카페는 연노랑 벽에 예술 작품을 줄지어 걸어 놓았고, 빨간색 쿠션이 달린 의자와 칸막이 자리, 주스 바를 마주보는 카운터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메뉴에는 닭날개와 와플이 있고, 동부콩, 설탕에 조린 참마 및 콜라드 채소를 곁들인 소꼬리와 튀긴 메기와 같은 ‘소울 푸드 앙트레(soul food entree)’, 칠레 레예노(chile relleno)와 플라우타(flauta), 부리토, 패티멜트 등의 ‘플랫틸로스 티피코스(platillos tipicos)’ 외에도 아주 많은 음식이 있습니다. 칠라낄레스(Chilaquiles)는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양파, 고수 및 할라피뇨와 함께 만든 토마토 베이스의 살사 소스인 ‘빨간 소스(red sauce)’로 튀긴 토르티야 칩이 함께 나옵니다. 또한 모든 메뉴에는 2개의 달걀, 크림, 깍둑썰기한 흰 양파 및 몬테레이 잭 치즈가 위에 올려져 있고 붉은 쌀, 삶아서 튀겨 놓은 강낭콩 및 옥수수나 밀가루 토르티야 중 하나가 곁들여져 나옵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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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s at Loqui | Photo by Joshua Lurie

컬버 시티(CULVER CITY) 역: 로퀴(LOQUI)

로퀴는 타코 전문 멕시코 식당(taqueria)으로, 컬버시티에 있는 세련된 쇼핑몰 겸 오피스 빌딩인 더 플랫폼에 있습니다. 말린 고추가 줄지어 매달려 있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햇살이 내리쬐는 뒤쪽 파티오에 몰려갑니다. 카메론 월리스(Cameron Wallace)와 아리 암푸디아(Ari Ampudia)가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타르틴 베이커리(Tartine Bakery) 뒤에서 팝업 스토어로 시작한 로퀴는 이제 잘게 자른 소고기, 돼지고기, 닭다리와 양송이 버섯을 보울(molcajete – 몰카헤때, 멕시칸 식 그릇)이나 얇게 벗겨지는 수제 밀가루 토르티야 형태로 제공합니다. 필수 ‘사이드’ 메뉴에는 코티하(cotija) 치즈가 뿌려진 칩&과카몰리와 화이트 옥사칸 치즈를 곁들인 퀘사디야가 있습니다. 살사 소스로는 로하(roja- 칠레 데 아르볼, 과히요, 마늘 등)와 베르데(verde-칠레 데 아르볼, 할라페뇨, 고수 등)이 있습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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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Goose Sandwich at Neli's Catering | Photo by Joshua Lurie

엑스포/번디(EXPO/BUNDY) 역: 넬리스 케이터링(NELI’S CATERING)

네일 구티에레즈(Neli Gutierrez)는 1984년 케이터링 회사를 차렸고, 현재는 딸 샐리가 이곳 주인입니다. 원래 배링턴과 내셔널에 위치한 넬리스 케이터링은 웨스트 LA 골목길의 한적한 곳에 자리잡고서 10년 넘게 주중에 아침과 점심식사를 제공해 왔습니다. 초록색 차양과 2개의 테이블이 놓인 파티오는 회색 벽의 작은 다이닝 룸으로 이어집니다. 넬리스 케이터링은 수프, 스페셜 메뉴 및 키시(quiche)를 매일 돌아가면서 제공하고 달걀 요리, 샐러드, 샌드위치 및 버거를 전문으로 합니다. 골든 구스(Golden Goose)는 육즙이 많은 칠면조 구이, 베이컨, 아보카도, 잭 치즈와 토마토를 버터 맛이 나는 구운 사워도우(sourdough) 빵에 끼워 넣은 샌드위치입니다. 필리 치즈 스테이크(Philly cheese steak)는 철판에 구운 앵거스 등심, 다양한 색상의 피망, 노릇노릇하게 익힌 양파와 녹은 잭 치즈를 프렌치 롤에 넣은 샌드위치입니다. 구운 제품을 판매하는 진열대가 계산대 옆에 있어서 운전하면서 먹을 특대 사이즈 쿠키를 쉽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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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ne asada tacos at Tacos Por Favor | Photo by Joshua Lurie

17번가/SMC(17TH ST/SMC) 역: 타코스 포르 페이버(TACOS POR FAVOR)

아틸라노 산체스(Atilano Sanchez)는 타코스 포르 페이버를 웨스트사이드에 3개 지점이 있는 인기 멕시코 식당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산타모니카에 있는 본점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빛 바랜 초록색 벽돌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샛노란 벽에 장식용 솜브레로(sombrero), 바구니 및 맥주 표지판이 줄지어 걸려 있는 다이닝 룸이 펼쳐집니다. 구미가 당기는 달콤한 빵 진열대가 있는 초록색 카운터에서 주문하세요. 카르네 아사다(carne asada), 초리조, 마히마히(mahi-mahi), 새우 등의 단백질 요리를 부드러운 옥수수 토르티야나 튀긴 하드쉘 타코에 싸서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퀘사디야, 나초, 토르타 형태로 먹는 방식도 인기가 많습니다. 단골손님들은 스크램블 에그, 햄, 해시 브라운, 치즈 및 살사와 같은 콤보로 속을 채워 감싼 밀가루 토르티야 랩인 브렉퍼스트 부리토에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비리아(birria)와 메누도(menudo)도 제공합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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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ness crab at The Albright | Photo by Joshua Lurie

다운타운 산타 모니카(DOWNTOWN SANTA MONICA) 역: 더 올브라이트(THE ALBRIGHT)

엄밀히 말해서 더 올브라이트는 엑스포 라인 끝에서 3블럭 이상 떨어진 거리에 있지만, 어차피 산타모니카 부두까지는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니 킴 모레나(Yunnie Kim Morena)와 남편 그렉, 그리고 1977 레스토랑 그룹(1977 Restaurant Group)은 패션 업계에 종사하다가 이후 이민자 부모로부터 S.M. 피어 시푸드(1977년 오픈)를 인수했습니다. 그리고 세대를 이어주는 선원의 매듭(sailor’s knot)이라는 이름을 따서 식당 이름을 더 올브라이트로 바꿨습니다. 내부 공간은 현재 1929년 산타 모니카 부두 발전에 기여한 올라프 올센 선장(Captain Olaf Olsen)와 관련있는 뽀빠이 이미지를 자랑스럽게 선보입니다. 나무로 된 피크닉 테이블이나 노란색 파라솔이 설치된 파티오에 자리를 잡으세요. 해산물 플래터는 뉴질랜드산 홍합, 바하에서 가져온 바닷물을 머금은 쿠미아이 굴, 바다 가리비, 타이거 새우, 킹크랩 다리, 조개 등 갓 공수한 해산물로 가득합니다. 제철의 밴쿠버 산 던지네스 크랩(Dungeness crab)은 녹인 버터, 감자 샐러드, 통옥수수와 함께 나옵니다. 번 빵을 가로로 반을 잘라 구운 후 고기, 마요네즈 및 쪽파 등을 올린 랍스터 롤 역시 인기가 많습니다. 추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