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다인L.A.(dineL.A.). 10년을 함께해 온 레스토랑에서 축하해주세요

L.A. 대표 유명 세프들과 레스토랑들은 매년 다인L.A.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Chef David LeFevre, Fishing With Dynamite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다인L.A.는 L.A. 전역에서 세계적인 요리 솜씨와 뛰어난 다이닝 경험을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15일 동안 300여 곳의 레스토랑의 참여로 열리는 이번 다이닝 이벤트에서는 개최 10주년을 맞아 1년에 걸친 축하 행사를 시작합니다. 다인L.A.의 스테이시 썬(Staey Sun) 이사는 “이번 윈터 다인L.A.(Winter dineL.A.)의 주안점은 지난 10년 동안 로스앤젤레스 음식 문화에 일어난 놀라운 발전과 성과를 되새기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참가자들 중에는 1회부터 지금까지 행사에 계속 함께해온 엄선된 셰프와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볼프강 퍽(Wolfgang Puck)과 같은 유명 셀럽 셰프에서부터 로리스 더 프라임 립(Lawry's The Prime Rib) 등의 랜드마크 레스토랑까지, 다인L.A.와 함께 10주년을 맞이한 레스토랑을 알아보세요.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Snake River Farms Wagyu at Patina | Photo courtesy of Ghost Media

L.A. 다운타운/L.A. 메트로(DOWNTOWN L.A. / L.A. METRO)

보더 그릴(BORDER GRILL) – L.A. 다운타운점

셰프 매리 수 밀리켄(Mary Sue Milliken)과 수잔 페니거(Susan Feniger)는 다인L.A. 초창기(1988~2000년)부터 씨유닷(Ciudad)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으며, 지금은 L.A. 다운타운의 보더 그릴에서 고급 멕시코 요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활기 넘치는 이 바에서는 20달러의 점심 메뉴와 29달러의 저녁 코스 메뉴를 선보입니다. 코스 메뉴로는 식전메뉴인 문어 디아블로(Octopus Diablo), 알본디가스(Albondigas), 엠파나다 듀오(Empanada Duo), 주요리인 윈터팜 샐러드(Winter Farm Salad), 카르니타스 노르테나스(Carnitas Nortenas), 마켓 피시 보울(Market Fish Bowl) 등이 있으며 디저트는 고구마 파이(Sweet Potato Flan)와 바르셀로나 초콜릿 케이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달래(DAL RAE)

1958년부터 피코 리베라의 대표적 레스토랑으로 그 명성을 이어온 달래(Dal Rae)는 바닷가재 테르미도르, 랙오브램(Rack of Lamb) 스테이크, 샤도브리앙 안심 스테이크와 테이블 옆에서 즉석 조리하는 시저샐러드와 스테이크 다이앤, 체리 주빌리 등의 정통 유럽식 메뉴를 선보입니다. 목재 패널로 장식된 인테리어와 라이브 음악이 울리는 피아노 바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다인L.A. 기간 동안에는 2코스 런치 메뉴를 25달러에, 3코스 디너 메뉴를 45달러에 제공합니다. 레트로 스타일의 고풍스러운 저녁식사를 즐기려면 달래의 시그니처 메뉴인 페퍼 필레미뇽(Pepper Filet Mignon), 블루 치즈 웨지 오브 아이스버그(Blue Cheese Wedge of Iceberg), 크렘브릴레(Crème Brulee)를 선택해보세요.

 파티나(PATINA)

조아킴 스프리찰(Joachim Splichal) 레스토랑 그룹의 플래그십 레스토랑인 이곳은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 입점해 있으며 다인L.A 이그제큐티브 시리즈(dineL.A. Exclusive Series)에 참여하는 최고급 레스토랑 16곳 중 하나입니다. 95달러짜리 5코스 파티나 디너 메뉴는 던저니스 크랩으로 시작해 샐서피 아뇰로티(salsify agnolotti, 서양 우엉이 들어간 아뇰로티 파스타), 하마치(hamachi, 일본식 방어 요리), 가리비, 옥토퍼스 크루도(octopus crudo)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3번째 코스는 메인 랍스터와 40달러 상당의 블랙 트러플 리조또, 그 다음으로 참숯에 구운 스네이크 리버 팜스 와규(Snake River Farms Wagyu) 또는 캘리포니아 비둘기 요리가 제공되며, 디저트로는 아이보리 초콜릿이 나옵니다.

  • 카페 피노(Café Pinot)
  • 켄달스 브라스리 앤 바(Kendall's Brasserie & Bar)
  • LA 프라임(LA Prime) – 웨스틴 보나벤처(Westin Bonaventure)
  • 닉 앤 스탭스 스테이크하우스(Nick & Stef's Steakhouse)
  • NOE 레스토랑 앤 바(NOE Restaurant & Bar) – 옴니 호텔(Omni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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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uya Hollywood | Instagram by @katsuyabysbe

할리우드(HOLLYWOOD)

가츠야(KATSUYA) – 할리우드 

가츠야는 마스터 스시 셰프인 가츠야 우에치(Katsuya Uechi)가 신선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통 일식과 디자인계의 거장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현대적인 레스토랑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다인L.A. 기간 동안 가츠야 할리우드점에서는 25달러의 2코스 런치 메뉴와 39달러의 3코스 디너 메뉴를 선보입니다. 런치 메뉴로는 매콤한 참치, 바삭한 라이스, 미소된장으로 양념한 은대구, 카쿠니 삼겹살, 셰프가 엄선한 초밥과 롤 등이 있으며, 저녁에는 일본식 문어 카르파초, 와규 볶음밥, 모찌 아이스크림 등의 메뉴가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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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Cut with lobster tail | Photo courtesy of Lawry's The Prime Rib

베벌리힐스(BEVERLY HILLS)

로리스 더 프라임 립(LAWRY'S THE PRIME RIB)

L.A.의 진정한 클래식 레스토랑인 로리스 더 프라임 립은 1983년 라 세네가(La Cienega)에서 문을 연 이래로 지금까지 여러 세대의 로스앤젤레스 주민들과 세계 곳곳의 방문객들을 맞이했습니다. 49달러의 다인L.A. 디너는 페이머스 오리지널 스피닝 보울 샐러드(Famous Original Spinning Bowl Salad)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컷 프라임립과 석쇠에 구운 노바스코샤산 랍스터 테일, 으깬 감자, 요크셔 푸딩으로 구성된 환상적인 “서프 앤 터프(Surf and Turf)”가 주메뉴로 나옵니다. 대서양 연어와 랍스터 테일도 추천 메뉴입니다. 디저트는 밀가루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초콜릿 케이크, 전통 잉글리시 트라이플, 크렘 브륄레 중에서 선택하세요.

  •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하우스(Ruth's Chris Steak House) – 베벌리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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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 seared scallops at BOA Steakhouse in Santa Monica | Instagram by @boasantamonica

산타모니카(SANTA MONICA)

보아 스테이크하우스(BOA STEAKHOUSE)

보아 스테이크 하우스는 95달러의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메뉴를 제공합니다. 요리는 시저샐러드, 푸아그라 토숑, 셰프가 엄선한 4개의 굴 중에서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두번째 코스는 블랙 트러플(송로) 카넬로니, 고트치즈 바클라바, 팬에 구운 관자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메인 요리에는 40일 드라이 에이지드 뉴욕(dry aged New York, 스테이크의 한 종류), 은대구 또는 오리 두 조각이 나옵니다. 디저트로는 누보 치즈케이크나 윈터 인더 윈디시티(Winter in the Windy City)가 있습니다.

시누아 온 메인(CHINOIS ON MAIN)

볼프강 퍽의 유명 레스토랑 시누아 온 메인은 25달러의 점심과 49달러의 3코스 저녁 메뉴를 제공합니다. 점심의 첫 번째 코스는 슈림프 케이크, 시누아 치킨 샐러드, 야체 팟타이 중 하나를, 메인 메뉴는 바삭한 농어, 닭고기 볶음, 웍에서 볶은 몽골리안 비프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저트에는 따뜻한 초콜링 퐁당, 크렘브륄레 트리오, 피칸 타르트가 있습니다. 저녁 메뉴에는 참치 타다키, 루지애나 새우 튀김, 관자 구이와 팟타이, 지도리, 닭가슴살, 바삭한 폭찹, 레몬 유자 커스타드 등이 있습니다.

발렌티노(VALENTINO)

피에로 셀바조(Piero Selvaggio)의 발렌티노(Valentino)는 산타 모니카를 대표하는 고급 레스토랑이자 L.A. 시칠리아 요리의 보루와도 같은 곳입니다. 이 도시에서 가장 방대한 와인 리스트를 자랑하는 발렌티노는 다인L.A.의 저녁 데이트 장소로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49달러에 제공되는 다인L.A. 메뉴에는 따뜻한 스윗브레드 샐러드, 새우로 채운 오징어링, 훈제 모짜렐라 튀김, 훈제 메추라기롤 등의 다양한 전채 요리 옵션이 있습니다. 주 요리로는 오리 라구와 포시니를 곁들인 라자냐, 오늘의 신선한 생선, 해산물 리조토, 도토리 사료로 사육한 이베리코 돼지고기 “시크레토(secreto)”, 밀라노의 야생 방목 닭고기, 바롤로 와인에 삶은 소갈빗살이 있습니다. 로맨틱한 저녁은 카놀리(cannoli, 귤·초콜릿과 달콤한 치즈 등을 파이 껍질로 싸서 튀긴 것)와 셔벗으로 마무리하세요.

더 밸리(THE VALLEY)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하우스(RUTH'S CHRIS STEAK HOUSE) – 우드랜드 힐스(WOODLAND HILLS)

화씨 500도로 달궈진 플레이트에 스테이크를 담아 서빙하는 것으로 유명한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하우스는 L.A.의 4개 지점에서 49달러의 다인L.A. 디너 메뉴를 제공합니다. 시작은 스테이크하우스 샐러드, 시저샐러드, 루스의 오늘의 수프 중에 선택하고, 주 메뉴에는 고트치즈와 발사믹 글레이즈를 올린 쁘띠 필레, 쁘띠 립아이(10달러를 추가하면 16온즈로 업그레이드), 갈릭크러스트 농어가 있습니다. 사이드 디시로는 으깬 감자, 크림 시금치, 그린빈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디저트로는 치즈케이크, 베리 과일, 크림 듀오 중 하나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인L.A.를 위한 스페셜 메뉴로는 랍스터 테일($17), 슈림프 칵테일 애피타이저($16), 와인페어링($21) 등이 있습니다.

  • 데일리 그릴(Daily Grill) - 버뱅크(Bur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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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 on Horseback | Photo courtesy of The Tam O'Shanter, Facebook

패서디나 / 글렌데일 / 애트워터 빌리지(PASADENA / GLENDALE / ATWATER VILLAGE)

탐 오쉔터(THE TAM O'SHANTER)

L.A.의 상징적인 레스토랑 중 하나인 탐 오쉔터는 1922년 로렌스 프랭크(Lawrence L. Frank)와 월터 반 데 캠프(Walter Van de Kamp)가 문을 열었고(이후 ‘로리스 더 프라임 립’도 오픈합니다), 건물의 짙은 나무 벽 내부에는 오랜 역사의 자취가 담겨있습니다. 월트 디즈니와 만화영화 제작자들이 이곳의 단골 손님이었는데, 벽난로 바로 옆 31번 테이블이 디즈니가 즐겨 앉던 곳으로 그 위에는 그를 기념한 명판이 새겨있습니다. 다인L.A. 기간 동안 탐 오쉔터에서는 49달러 짜리 3코스 디너를 제공합니다. 에피타이저로 데빌스 온 호어스백(Devils on Horseback: 속은 크림치즈로 채우고 겉은 베이컨으로 감싼 대추)이 나오는 이 코스 메뉴는 윈터 샐러드 또는 통감자구이로 시작하며, 주요리 메뉴로는 클래식한 사이드 메뉴를 곁들인 캘리포니아 컷 시그니처 프라임 립, 양고기(넓적다리 부위), 팬에 구운 스코틀랜드 연어가 있습니다. 디저트는 스카치 위스키 소스를 올린 스티키 토피 푸딩과 CC 브라운 핫 퍼지 선데(C.C. Brown's Hot Fudge Sundae) 중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 루스 크리스 스테이크하우스(Ruth’s Chris Steak House) - 패서디나
  • 스시 로쿠(Sushi Roku) – 패서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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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crab at Chaya Venice | Photo courtesy of Moretti Photography

비치 시티스(BEACH CITIES)

차야 베니스(CHAYA VENICE)

350여 년 전 일본에서 시작한 차야 레스토랑 그룹은 아시아 퓨전 요리의 개척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차야 베니스의 25달러 런치 메뉴에는 아메리칸 와규 비프와 매콤한 새우롤, 사케로 찐 감성돔, 베니스 찹 샐러드(Venice Chopped Salad), 미소 수프, 비트 김치, 모찌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저녁 식사는 오마카세 스타일의 95달러의 오마카세 스타일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메뉴로, 생굴과 캐비아, 도미 초밥, 그릴에 구운 대게, 숯불 화로에 구운 아메리칸 와규, 해리스 팜(Harry’s Farm) 딸기 가스파초, 겨울 채소 라자냐, 참치 뱃살 및 성게알 롤, 테킬라 라면, 대추 튀김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푸짐하게 구성됩니다.

포츠오콜(PORTS O'CALL)

산페드로에 소재한 포츠오콜은 L.A. 레스토랑 중 가장 멋진 바다 전망을 자랑합니다. 다인L.A. 기간 중 이곳은 20달러 런치 메뉴와 39달러 디너 메뉴를 제공합니다. 점심에는 슈림프 포보이(shrimp po'boy, 새우 샌드위치), 프라임 비프 슬라이스, 구운 채소 등 샌드위치 메뉴 3가지가 있습니다. 저녁에는 22온스(약 624cc)의 생맥주나 와인 한 잔이 음료로 나오며, 에피타이저는 팬에서 구운 크래비 패티(Crabby Patties, 게로 만든 패티), 조개 찜, 베이컨/체다 감자 크로켓 중에서 선택합니다. 주 코스 메뉴에는 폭찹 갈비, 게살로 속을 채운 대서양 연어, 관자가 있으며, 디저트 메뉴는 크렘브릴레와 따뜻한 뉴올리언스 스타일 브레드 푸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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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tellini en Brodo | Photo courtesy of Michael's on Naples Ristorante, Facebook

롱비치(LONG BEACH)

마이클스 온 네이플스 리스토란테(MICHAEL'S ON NAPLES RISTORANTE)

롱비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인 마이클스 온 네이플스 리스토란테는 최상급 이탈리아 요리와 매우 다양한 와인, 우아한 분위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인L.A. 기간에는 3코스의 디너를 49달러에 제공합니다. 전채요리는 스페클 로메인 샐러드, 구운 칼라마리, 파파르델레와 소볼살 조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주요리로는 소 어깨살 조림, 관자 구이 또는 지중해산 감성돔 구이가 있습니다. 디저트는 세미프레도(semifreddo, 아이스크림과 비슷하나 부분적으로 언 이탈리안 디저트), 티라미수, 젤라또 중에서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