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다운타운 L.A.

다운타운 L.A.의 로맨틱한 장소 5곳

Photo courtesy of 71Above, Facebook
Photo courtesy of 71Above, Facebook

다운타운 로스앤젤레스는 L.A. 시내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역 중 하나로, 일 년 내내 새로운 호텔과 레스토랑이 문을 열고, 다양한 문화 명소와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멋진 일몰부터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까지, 다운타운 L.A.의 로맨틱한 장소 다섯 곳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OUE 스카이스페이스와 71ABOVE – U.S. 뱅크 타워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높은 야외 전망대인 OUE 스카이스페이스 로스앤젤레스(OUE Skyspace Los Angeles)는 2016년 여름 개장 이래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U.S. 뱅크 타워(U.S.Bank Tower)의 꼭대기 가까이에 위치하며 304m의 높이에서 다운타운 L.A.를 내려다보는 이 전망대에서는 로스앤젤레스의 360도 전망과 세계 최초의 스카이슬라이드(Skyslide, 70층과 69층 사이에 설치된 13m의 유리 미끄럼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몰을 배경으로 찍는 셀카보다 더 로맨틱한 건 없지 않을까요?

그렇게 기억에 남을 순간을 포착했다면, 위층으로 올라가 미시시피 서쪽에서 가장 높은 레스토랑인 71 어보브(71 Above)로 가보세요. L.A.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 71 어보브에서는 셰프 바탄 아가얀(Vartan Abgaryan)의 고급스러운 모던 미국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든 식당에서 요리를 즐기든 파노라마 같은 광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633 W. 5th St., Los Angeles 90071

더 프리핸드

Sydell Group'여행: 프리핸드 로스앤젤레스(Travel: Freehand Los Angeles)' 비메오(Vimeo) 포스팅

더 프리핸드(THE FREEHAND)는 전 커머셜 익스체인지 빌딩(Commercial Exchange Building)이 있었던 8번가와 올리브(Olive)에 위치해 있으며, 고급 호텔과 호스텔을 합친 컨셉과 보호 시크(Boho Chic, 보헤미안의 자유분방함과 내추럴함을 세련되게 풀어낸 스타일) 디자인으로 널리 인정받은 곳입니다. 수상까지 한 이 호텔의 멋진 루프탑 수영장인 브로큰 셰이커(Broken Shaker)는 햇살을 즐기고 수제 칵테일을 마시며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완벽한 장소입니다. 그리고 식사를 함께하는 것만큼 “로맨틱”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없기에,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인 익스체인지(The Exchange)를 예약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함께 메제 스타일(Mezze-style, 지중해/중동의 다이닝 스타일)의 요리를 먹다 보면, 이스라엘에서 영향을 받은 이 음식들이 여러분의 다음 여행을 계획하도록 영감을 줄 것입니다.

416 W. 8th St., Los Angeles 90014

블루 리본 가든 -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문화적인 데이트로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Walt Disney Concert Hall)에서 저녁을 보내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찬사를 받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LA Phil)의 클래식 공연이든, 일년 내내 열리는 수많은 특별 행사 중 하나이든,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의 콘서트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공연 전에, 그랜드 애비뉴(Grand Avenue) 위 쪽이자 콘서트 홀 밖에 위치한 블루 리본 가든(Blue Ribbon Garden)을 산책해 보세요. 블루 리본 가든은 일년 내내 꽃이 피는 푸르스름한 조경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아트 디스트릭트

아트 디스트릭트(Arts District)를 거닐면 거리 에서부터 스페셜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대화와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중심의 작은 카페 블랙탑 커피(Blacktop Coffee)에서 도심 속 사파리를 마음껏 즐기고, 바로 옆 복합 라이프스타일 매장 겸 미술관인 알케미 웍스(Alchemy Works)에 있는 물건들도 구경해보세요. 예술에 대해 말하자면, 꼭 봐야 할 하우저 앤 워스(Hauser & Wirth) 갤러리를 놓치지 마세요.

거대한 원 산타 페(One Santa Fe) 단지는 그 자체로 모든 사람들을 위한 목적지입니다: 어 샵 콜드 퀘스트(A Shop Called Quest)는 만화책 덕후들을 위한 공간이며, 헤네시 + 잉걸스(Hennessey + Ingalls)는 시각 예술 서점으로 호평을 받는 곳입니다. 휴(HUE)는 하이엔드 패션으로 유명하며, 웨스트바운드(Westbound)는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라운지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또한 지역 예술가 WRDSMTH의 "키스"(Kiss)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키스를 하세요"라는 예술작품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보세요.

라스트 리메이닝 시트 – 브로드웨이 극장 구역

로스앤젤레스 컨서번시(Los Angeles Conservancy)에 의해 매년 여름 제작되는 라스트 리메이닝 시트(Last Remaining Seats)는 인기 있는 고전 영화 상영회이자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라스트 리메이닝 시트는 에이스 호텔 씨어터(The Theatre at Ace Hotel), 더 오르페움(The Orpheum), 더 팔라스(The Palace), 그리고 더 밀리언 달러 씨어터(The Million Dollar Theatre)와 같은 L.A. 시내의 특별하고 역사적인 극장에서 열립니다.

사우스 브로드웨이(South Broadway) 근처 3번가부터 9번가까지 6블록의 거리에 위치한 역사적인 브로드웨이 씨어터 디스트릭트(Broadway Theatre District)에는 1910년에서 1931년 사이에 지어진 12개의 영화관이 있습니다. 미국에 남아 있는 유일한 대규모 영화관 밀집 구역을 둘러보세요. 

로맨틱 로스앤젤레스

로스앤젤레스는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로 알려져 있지만, 천사의 도시에서 일어나는 로맨스는 단순히 영화 속의 마법이 아닙니다 - 그것은 정말 현실입니다. L.A. 곳곳에서 평생의 사랑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로맨틱한 장소들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