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최고의 오토바이 라이딩 장소 10곳

도시와 해안, 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오토바이 라이딩을 소개합니다!

Irena Murphy riding her motorcycle in Downtown L.A. | Photo by Amber Janke, Instagram by @la_vav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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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와 같은 대도시라고 말하면 탁트인 도로와 경치가 아름다운 오토바이 라이딩 옵션이 많지 않다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바쁘고 정신 없는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해안가와 국유림의 한적한 곳에 포장된 도로가 있고 심지어 도시 한복판에서 산을 타고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잘 모를 것입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오토바이가 있는 분이라면 가장 먼저 오토바이를 탈만한 매끄러운 도로를 찾아야 합니다. 심지어 차로 사이를 달리는 틈새 주행시에도 탁 트인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최고의 라이딩 여정이 될 것입니다. L.A.는 날씨가 좋아 거의 일년 내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요일 라이더 동료들과 함께 모여 L.A. 최고의 라이딩 장소 10곳으로 떠날 준비를 해볼까요? 먼저 제가 좋아하는 코스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PACIFIC COAST HIGHWAY)에서 일몰 감상(난이도: 하)

Motorcycle ride on Pacific Coast Highway
Pacific Coast Highway | Photo by Brenna Noguez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라이딩 구간입니다. 선셋 스트립을 통과하고 비버리 힐스 호텔과 같은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지나는 약간의 도심 구역을 거쳐 정말 마법 같은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에 도착해 꿈같은 바닷바람을 경험하는 코스입니다. 선셋 블러바드 어느 곳에서든지 라이딩을 시작하면 태평양 연안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저는 보통 하이랜드와 선셋에서 출발해 넓은 비버리 힐스 도로를 타고 405번 고속도로를 지나 구불구불한 커브길을 타고 마침내 태평양 바다에까지 갑니다. 해안을 따라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를 달려 산타 모니카 피어까지 간 후 대관람차 안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넵튠스 넷(NEPTUNE’S NET) (난이도: 하)

Neptune's Net
Neptune's Net | Photo by Irena Murphy

여기는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를 따라가는 마지막 라이딩 구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훨씬 멀리 있습니다. 넵튠스 넷은 오토바이 라이더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장소입니다. 벤추라 카운티 국경 근처 말리부 북쪽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를 따라가는 길에 있습니다. 식당은 앞에 작은 오토바이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토바이 라이더들이 모여드네요! 피시 칩스는 정말 맛있습니다. 코스의 핵심은 제가 라이딩을 했을 대부분 차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도로가 정말 탁트여 있어 방해 받지 않는 해안 라이딩을 즐길 있습니다.

3. 멀홀랜드 드라이브(MULHOLLAND DRIVE ) (난이도: 중~상)

Motorcycle ride on Mulholland Drive
Mulholland Drive | Photo by Brenna Noguez

언덕에서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타고 L.A. 도시 중심부를 통과해보세요! 구불구불한 산을 지나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페르난도 밸리의 눈부신 장관을 감상할 있을 것입니다. 멀홀랜드와 카후엔가에서 출발한다면 405 고속도로를 지나 엔시노(Encino) 언덕에 이르게 됩니다. 멋진 경관을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은 로렐 캐년, 콜드워터 캐년, 비버리 글렌 등과 같은 협곡 도로를 달리고 몇몇 기념비적인 L.A. 근처 지역을 통과한 다시 도시로 돌아옵니다.

4. 더 스네이크(THE SNAKE) 구간에서 록 스토어(ROCK STORE)까지 (난이도: 중~상)

The Rock Store
Photo courtesy of the Rock Store, Facebook

스네이크는 현재까지 L.A.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딩 구간 하나로 제가 가장 처음 들었던 라이딩 구간이기도 합니다. 말리부 멀홀랜드 고속도로에서 정말 인기가 많고 구불구불한 급격한 커브 구간이 있는 코스로서 세계 유명 오토바이족의 아지트인 스토어까지 이어집니다. 제가 오토바이를 사고 이후 친구와 함께 곳으로 갔는데 도로 경사가 너무 심해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달리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여기는 초보 라이더에게는 어려운 코스일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멋진 스토어(Rock Store) 식당을 포기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가 듣기론 스토어는 언젠가 방문해야 하는 식당이고 경험 많은 라이더에게 정말 재미있는 곳입니다. 마디로 전설과 같은 곳이죠.

5. 앤젤레스 크레스트 고속도로(ANGELES CREST HIGHWAY) (난이도: 중)

Newcomb's Ranch on the Angeles Crest Highway
Photo courtesy of Newcomb's Ranch, Facebook

또 하나의 아름다운 라이딩 구간입니다. L.A. 다운타운 북쪽에서 단 20분이면 2번 고속도로 입구에 도착할 것입니다. 여기서 앤젤레스 크레스트 고속도로로 안내합니다. 국유림으로 들어가는 넓고 구불구불한 이 도로는 초보와 프로 모두에게 멋진 길입니다. L.A. 북쪽에 이처럼 아름다운 숲이 있답니다. 이 길을 따라 뉴컴스 랜치(Newcomb’s Ranch)에서 잠시 멈춥니다. 약 40분간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왼편에 잔뜩 모여있는 오토바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식당은 종종 사람들이 이 구간을 “뉴컴스 랜치로 올라가는 길”이라고 말할 정도로 오토바이족의 아지트입니다.

6. 그리피스 공원(GRIFFITH PARK) (난이도: 하)

Motorcycle ride in Griffith Park
Griffith Park | Photo by Irena Murphy

이 곳은 도시 한복판에서 아름다운 산을 통과하는 짧고 쉬운 라이딩 코스입니다. L.A.가 평화로운 일상의 탈출을 위해 포장도로가 깔린 큰 공원을 조성한 것은 정말 사려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북쪽에서 출발한다면 그리피스 공원 드라이브를 타고 초록의 나무가 우거진 숲을 통과해 버려진 옛 동물원 구역을 지납니다. 그리고 크리스탈 스프링스 드라이브(Crystal Springs Drive)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동쪽 로스 펠리즈 블러바드(Los Feliz Boulevard)로 간 다음 다시 힐허스트 블러바드(Hillhurst Boulevard)에서 공원으로 돌아옵니다. 노스 버몬트 로드(North Vermont Road)로 방향을 돌리면 그리피스 천문대까지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잠시 멈춰 제임스 딘 동상 옆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세요. 그리고 나서 굽이진 웨스턴 캐년 로드(Western Canyon Road)를 타고 내려와 다시 문명의 도시 생활로 돌아옵니다. (마운트 할리우드 드라이브는 한 때 공원 안에서 연결된 고리 모양의 길이었습니다. 지도상에서는 장엄한 라이딩 구간처럼 보이지만 현재 폐쇄되었습니다.)

7. 데커 캐년 로드(DECKER CANYON ROAD) (난이도: 상)

록 스토어를 지나 구불구불한 스네이크의 급격한 코너를 통과한 후 제 친구와 저는 집에 가기 위해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로 가는 길에  이 협곡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지옥 같은 곳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동의하지 않을 지 모르지만 데커 캐년은 경사가 급하고 구불구불한 길이었습니다. 심지어 자동차도 시속 10마일로 움직이고 있었는데 L.A.에서 천천히 달리는 것을 감사했던 유일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한테는 힘든 구간이었지만 경험 많은 라이더들은 급격한 커브와 모험을 환영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적잖은 두카티(Ducati) 오토바이 족들이 저를 지나쳐 가면서 회전할 때 발판이 땅에 닿는 것을 보았습니다.

8. 말리부 캐년(MALIBU CANYON) (난이도: 하)

Motorcycle ride in Malibu Canyon
Malibu Canyon | Photo by Brenna Noguez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에서 말리부 산맥 너머 샌 페르난도 밸리에 이르기까지 정말 재미있는 라이딩을 선사하는 많은 협곡이 있습니다. 말리부 캐년은 가장 쉽고 멋진 코스 중 하나입니다. 샌 페르난도 밸리를 향해 101번 고속도로로 가면서 바다 전망과 초록색의 협곡 및 간헐적으로 터널을 볼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정말 꿈같은 곳입니다.

9. 샌 가브리엘 캐년 도로(난이도: 하)

Good morning from Crystal Lake Recreation Area Campground
Good morning from Crystal Lake Recreation Area Campground | Instagram courtesy of @leilaalbeitawi

종종 아주사 캐년(Azusa Canyon)으로 불리는 CA 39는 앤젤레스 국유림을 통과하는 또 다른 도로입니다. 한 때 이 도로의 최북단 구역은 다른 지역과 연결되었지만 더 이상 자동차로 접근할 수 없습니다. 이 도로는 크리스탈 레이크 휴양지(Crystal Lake Recreation Area)로 이어지는 잘 포장된 도로입니다. 캠핑 여행을 위해 오토바이에 짐을 꾸리고 싶다면 크리스탈 레이크 카페는 오토바이족의 아지트 바를 대신하는 멋진 곳입니다. 이 카페에 잠시 들러 간식을 먹고 샌 가브리엘 산맥을 자유롭게 탐험해보세요.

10. 마운트 발디(MOUNT BALDY) (난이도: 중)

Motorcycle ride in Mount Baldy
Mount Baldy | Photo by Irena Murphy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코스입니다. 패서디나 산으로 일요일 라이딩을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101번 고속도로의 교통을 피해 글렌도라 마운틴 로드로 들어가 자연 속으로 아름답게 구불구불하게 나있는 길을 향해 갑니다. 그런 다음 마운트 발디 로드로 들어서 곧장 쭉 내려갑니다. 마운틴 발디 로드는 벽에 무스 머리가 장식된 숲속 식당이 여럿 자리한 예스러운 산동네 마을로 안내할 것입니다. 다시 도시로 돌아오기 전 간단히 요기를 합니다. 신선한 공기와 탁트인 도로는 정말 최고입니다.

11. 101번 도로에서 오하이(OJAI)까지 (난이도: 하)

Ojai Deer Lodge
Ojai Deer Lodge | Photo by Irena Murphy

이 마지막 구간은 L.A. 외곽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지만 가장 많이 언급되고 접근 가능한 구간에 속합니다. 101번 고속도로를 타고 33번 고속도를 향해 달린 후 오하이 쪽으로 빠져나옵니다. 정말 아름다운 농경지와 경치가 펼쳐져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도로가 탁 트여있다는 것입니다. 오하이로 향하는 길엔 차량이 거의 없고 신선한 공기가 충만합니다. 실제 오하이 마을에는 잠시 들를 수 있는 식당과 카페가 많습니다. 정말 좋은 오토바이 라이더의 아지트인 오하이 디어 랏지(Ojai Deer Lodge)에서는 동료 오토바이족을 대거 만날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CA 150번과 동쪽 126번, 그리고 남쪽 101번을 타고 다시 L.A. 집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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