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시민 예술 찾기

로스앤젤레스의 시민 예술은 길고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기발하고 흥미롭고 신랄 할 수도 있지만 L.A. 카운티에서는 모두 중요한 곳입니다. 이 지역을 더욱 빛내주는 숨겨진 보석 10곳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음악, 춤, 그리고 연극의 뮤즈”는 조지 메이트랜드 스탠리(George Maitland Stanley)가 아르 데코(Art Deco) 스타일로 제작한 작품입니다. 1938년에서 1940년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제작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15피트 높이의 분수 꼭대기에는 무릎으로 앉아있는 음악의 뮤즈가 하프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분수의 양쪽에는 각각 춤과 연극의 뮤즈들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06년에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힌트: 라면 1톤은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 정보 →

고에즈 스튜디오(Goez Studio)가 1975년에 제작한 “존 도의 짧은 삶”은 삼단으로 되어 있는 벽화입니다. 각 구역은 로스앤젤레스 동쪽의 초기 정착지 중 하나인 마라빌라 브루클린 애비뉴의 각기 다른 장면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익명의 노인인 존 도는 어린 후손에게 수 년간 이곳의 변천사를 담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벽화의 첫 번째 구역을 보면, 이들은 널찍한 농장 풍경에서 농부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며 쉬고 있습니다. 두 번째 구역의 배경은 20세기 브루클린 애비뉴의 바쁜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세 번째 구역은 존 도와 그의 젊은 후손이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스페인식 건축들로 가득한 로스앤젤레스의 동쪽을 보며 놀라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럼 이 벽화는 어디에 있을까요? 힌트: 유명한 시민 노동 운동가가 이 애비뉴의 새로운 이름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추가 정보 →

일명 "북스 버니"라고 알려진 풍요로운 마음은 제랄드 헤페먼(Gerald Heffemon)의 2011년 작 청동 조각상입니다. 토끼들이 책을 읽는 모습을 의인화하여 커뮤니티와 문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배움이 세대를 거치며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기술의 발전이 우리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소통하는 방법을 바꿔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럼 이 토끼들은 어디서 책을 읽고 있을까요? 힌트: 휘티어(Whittier)에 있다면, 여기서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 정보 →

앤 마리 칼슨(Anne Marie Karlsen)이 디자인 한 서브디비전(2008)은 작품이 위치하고 있는 건물과 중세 모던 디자인, 특히 벽지와 타일 패턴 등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또한 칼슨은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리드미컬하고 기하학적인 공간의 분할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20피트 높이의 이 작품은 여덟번 반복되는 기하학적 패턴의 판넬로 만들어져 있으며, 도시의 중요한 역사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복잡한 형식으로 재형상화하였습니다. 낮동안에 이 서브디비전은 햇살에 비추어져 반짝이며, 밖에서 안을 볼 수 있습니다. 밤에는 실내등이 이 작품을 빛나게 해줍니다. 그럼 서브디비전은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요? 힌트: 이 도서관에는 멋진 유리창이 있습니다. 추가 정보 →

피시스 투게더(2014)는 로렌스 아젠트(Lawrence Argent)가 닥터 킹이 지역 사회를 긍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을 기리며 제작되었습니다. 그는 퍼즐조각과 지역사회의 목소리에서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피시스 투게더는 열 두 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지역 주민들의 입술을 3D 스캔으로 본떠 만든 것입니다. 이 작품은 18’ 높이에 7’ 너비, 그리고 20’길이에 110톤의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적어도 이 작품이 어디 도망갈 일은 없겠네요! 그렇다면 피시스 투게더는 어디에 있을까요? 힌트: 여러분은 반창고를 찾으러 멀리 갈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추가 정보 →

역전 풍경(2015)은 엘레나 만페르디니(Elena Manferdini)가 디자인 한 두 개의 공개 작품 중 일부입니다. 머리 위에 떠 있는 이 작품은 마치 나비와 무당벌레가 세상을 바라보듯 꽃과 동물들이 픽셀화되어 그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작품은 이 빌딩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만페르디니는 세라믹 타일 바닥 패턴과 창 처리를 통해 디자인 컨셉을 살렸으며, 수국, 꽃잎과 나비, 구름 등을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아트리움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아트리움이 어디에 있을까요? 힌트: 지역 번호는 818입니다. 추가 정보 →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2012)”는 로버트 델 호요(Robert Roberto Del Hoyo)와 데이비드 러셀(David Russell)의 협력하여 만든 모바일 뮤럴 랩(Mobile Mural Lab)이 창안한 2,000 평방 피트 크기의 벽화입니다. 2012년 여름, 모바일 뮤어 랩은 나이트-라이트(Nite-Write)라는 두 개의 상호소통형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아티스트들은 참가자들에게 움직이는 벽화 트럭에 야광페인트로 자신의 이름, 고향,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해변 액티비티 등을 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트럭은 크고 검정색 외벽으로 된 트렁크가 장착되어 있었으며, 이 페인트칠은 수 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진정 ‘콜라보레이션’을 제대로 보여주는 이벤트였습니다. 델 호요와 러셀은 1500명의 참가자들이 행사와 뮤럴 페인팅을 했다고 추산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어디에 있을까요? 힌트: 이 거리는 길에 있지 않습니다. 대신, 여러분은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 정보 →

2016년 예술가 캐시 타슬리츠(Kathy Taslitz)는 방문객에게 맨해튼 비치의 영혼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두 개의 조각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개인 고고학(Personal Archeology)은 다시마를 닮은 벽면 조각으로 벽을 따라 그리고 보도를 따라 물결 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맨해튼 비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잎사귀를 닮은 형태로 담았습니다. ‘탁원한 친근감’은 해파리 가족을 묘사했습니다. 도서관 계단 위의 채광창에 위치하고 있으며, 촉수가 서로 닿아있는 18개의 주먹코 조형이 지역 사회 내에서의 연결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작품은 어디에 있을까요? 힌트: 비가 올 때에는 서핑을 할 수 없으니,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 정보 →

1969년에 제작된 벤 메이어(Ben Mayer)의 벽화는 내부 어린이 구역의 원형 모자이크와 정문 양쪽에 위치한 두 개의 대형 모자이크 벽화로 총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깥의 두 모자이크는 캘리포니아의 역사를 묘사하고 있으며, 지도를 통해 수백 년 동안 발생한 변화를 담았습니다. 세 번째 모자이크에는 캘리포니아의지도가 섬으로 등장합니다. 그렇다면, 이곳에 가기 위해 보트를 타야할까요? 힌트: 아닙니다. 여러분은 그냥 걸어서 갈 수도 있답니다. 추가 정보 →

로스앤젤레스를 주요 무대로 하는 예술가 브래드 하우(Brad Howe)가 창작한 “하나의 사막 하늘(2014)”은 안텔로프 밸리(Antelope Valley)주민들의 목소리를 기호로 변환한 후 줄에 연결하여 서로 움직이고 교차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여러 단계의 협력을 나타내는 이 모빌은 레이저 커팅이 된 8,000개의 알루미늄 조각이 철심에 연결되어 있으며, 페인트칠이 된 후 하우 스튜디오의 팀원 여섯명이 손수 작업한 작품입니다. 제작 과정은 3,600시간이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은 어디에 있을까요? 힌트: 랭카스터에서 건강을 유지해보세요. 추가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