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츄리 시티(Century City)의 숨은 보석
센츄리 시티는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사의 야외 촬영지로 시작된 곳입니다. 영화 제작사와 경쟁을 하는 TV가 등장하고 영화 클레오파트라 제작비가 걷잡을 수 없이 상승하면서 20세기 폭스사는 90,000여 평에 해당하는 임대료를 내고 계속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촬영지 일부분을 알코아 사(Alcoa Inc)와 윌리엄 제켄도프(William Zeckendorf)에게 매각하였습니다.
웰튼 베켓(Welton Becket, 캐피톨 레코드 빌딩;Capitol Records, 산타모니카 시빅 오디토리움;Santa Monica Civic Auditorium, 시네라마 돔;Cinerama Dome 같은 랜드마크 건축물을 설계)과 다른 건축가들은 알루미늄으로 고층 건물을 세워 완전히 새로운 상업 및 주거 공간이 있는 도시 안의 도시를 위한 마스터 플랜을 개발했습니다. 이 도시는 혼잡을 덜기 위해 육교와 넓은 대로와 함께 설계되었습니다. 오늘날, 센츄리 시티는 로스앤젤레스의 비즈니스와 무역의 중심지입니다. 그래서 가볼 만한 공공 장소들을 지나치기 쉽죠. 여기 센츄리 시티의 숨겨진 보석 같은 장소 10곳을 소개합니다!
애넨버그 스페이스 포 포토그래피 (ANNEBERG SPACE FOR PHOTOGRAPHY)
애넨버그 스페이스 포 포토그래피는 센츄리 시티의 중심부에 있는 스타의 거리(Avenue of the Stars)에 280여 평에 걸쳐 있는 아름다운 장소로, 예술 작품으로서의 디지털 사진과 인화 기술을 연구하고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의 작품들은 박물관의 근간인 재단의 사회봉사 작업을 표현하는 도구로서 인간의 본질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른 박물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추가 정보 →
셀러 바 앤 그릴 (CELLAR BAR AND GRILL)
공간 전체에 여러 스크린이 걸려있는 이곳은 45년 된 바 앤 그릴(bar and grill, 식당 겸 술집)로 경기를 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평일 해피아워 뿐만 아니라 점심과 저녁 스페셜 메뉴가 매일 제공됩니다. 추가 정보 →
클레멘틴 (CLEMENTINE)
클레멘틴은 신선한, 재철 및 지역에서 난 재료로 만든 캘리포니아 스타일 식사를 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비건, 일반 채식주의자 등 음식 조절을 해야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기준에 맞을 뿐만 아니라 맛까지 챙긴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상을 받은 머핀, 핫 초콜릿 등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코너도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추가 정보 →
톰 콜리치오 크래프트(Tom Colicchio's Craft)의 센트리 시티 지점은 완벽한 미국-유럽 정통 요리의 중심입니다. 메뉴들은 음식군과 준비재료에 따라 분류되며, 재료가 공급되는 각 지역 농장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크래프트는 회사 간부 대접 또는 중요한 식사 자리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폭스 플라자 (FOX PLAZA)
1987년에 세워진 35층짜리 건물 폭스 플라자는 아마도 액션영화 팬들에게는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다이 하드(Die Hard, 1988)에 나온 나카토미 플라자(Nakatomi Plaza)로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겁니다. 폭스 스튜디오와 같은 이름을 가진 이 빌딩은 스튜디오의 공식 본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죠. 이곳 34층 펜트하우스에서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몇 년간 거주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빌딩은 다이 하드 이외에 파이트 클럽(Fight Club), 스피드(Speed), 리썰 웨폰 2(Lethal Weapon 2), 에어헤드(Airhead)등의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추가 정보 →
히노키 & 더 버드 (HINOKI & THE BIRD)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셰프 데이비드 메이어스(David Myers)가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최근에 시작한 벤처인 이곳은 소나(Sona) 초창기부터 메이어스(Myers) 팀의 일원으로 있었던 열정적인 셰프 키노키 야기(Kinoki Yagi)가 총지휘를 맡고 있습니다. 히노키 & 더 버드에서는 넓으면서도 친밀한 공간을 배경에서 환상적인 칵테일과 함께 아시아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흥미롭고도 기분 좋은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 →
엔젤스 엔비(ANGEL'S ENVY) –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센츄리 시티(INTERCONTINENTAL LOS ANGELES CENTURY CITY)
9월은 버번 위스키 헤리티지의 달(National Bourbon Heritage Month)이자 축하 행사로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센츄리 시티와 엔젤스 엔비(Angel’s Envy)가 협력해 “블렌딩 기술(Art of Blending)”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달입니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버번 블렌드(옥수수와 호밀로 만드는 미국산 위스키)를 만들어내죠. 9월 한 달 동안은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 유명한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Kentucky Straight Bourbon Whiskey)과 엔젤스 엔비 라이(Angel’s Envy Rye)뿐만 아니라 커스텀 위스키 블렌드를 제공합니다. 고객들은 한정판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블렌드 한 병을 65달러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블렌드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한 수석 셰프 조나단 우드(Jonathan Wood)는 오리 꽁피(confit) 맥 & 치즈와 버번으로 표면을 입혀 더티 라이스(dirty rice, 쌀에 양파·고추·닭 간·허브 등을 넣어 조리한 케이준 요리)와 같이 나오는 가재 등, 위스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을 제공합니다. 통에서 숙성된 블레바디에(Boulevardier)를 포함하여 여러 종류의 스페셜 칵테일들을 9월 한 달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엔젤스 엔비는 소셜 미디어에 “토스트 더 트리스(Toast the Trees)” 캠페인을 진행해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American White Oak)가 버번 위스키 제조에 있어 아주 중요해짐에 따라 발생하는 버번 통 부족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기여하고 있습니다. 엔젤스 엔비 칵테일이나 병의 사진과 함께 #AE4TheTrees를 태그하여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하면 됩니다. 엔젤스 엔비는 9월 한 달 동안 이 해쉬태그가 사용될 때마다 버번의 미래를 보존을 돕는 화이트 오크 나무 한 그루를 심고 있습니다. (최대 10,000 달러까지). 추가 정보 →
웨스트필드 센츄리 시티 몰(Westfield Century City mall)의 다이닝 테라스는 지나치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비카 모자렐라 바(Obicà Mozzarella Bar)는 쉽게 찾을 수 없을 겁니다. 이곳은 윗층에 자리잡고 있기는 하지만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이탈리아 말로 “저기 있다!”라는 뜻의 오비카에는 모짜렐라 디 부팔라(Mozzarella di Bufala)가 매주 공수되어 오기 때문에 유기농 가보 토마토(heirloom tomatoes)를 쓴 카프리제 클라시카(Caprese Classica)를 주문하든, 모짜렐라 인 카로차(Mozzarella in Carrozza)를 주문하든 항상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겁니다.
스미스하우스 탭 & 그릴 (SMITHHOUSE TAP & GRILL)
맥주를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120여 개가 넘는 맥주 탭과 직접 맥주를 따라 마실 수 있는 5개의 더블 탭이 있는 스미스하우스 탭 & 그릴에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종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무엇을 마실지 결정하기 힘들다면 먼저 시험 삼아 맛을 보세요. 화요일에만 맛볼 수 있는 2달러 타코, 꼭 맛봐야하는 풀드 포크 샌드위치를 포함해 이곳의 바베큐는 최고입니다. 추가 정보 →
X 바 – 하얏트 리젠시 센츄리 플라자(HYATT REGENCY CENTURY PLAZA)
세계적인 체인 호텔 하얏트 리젠시 센츄리 플라자에 있는 X-바에 가시면 화덕과 4.5m 높이의 스크린 벽이 있는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과 야외 파티오를 볼 수 있습니다. 7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이 바에서는 캐노피가 있는 침대 겸 소파에 누워 쉬고 싶은 분, 바에 앉고 싶은 분, 혹은 캐노피가 있는 침대겸 소파에 누워보고 싶거나 푹신한 하얀색 칸막이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어떤 분이든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겁니다.
